충남 각지에서 모인 학생들의 너무나 즐겁고 유쾌한 경연현장
지난 8월 31일 충남농업기술원 농업인행사장에서는
충남 각지에서 모인 4-H 회원 및 지도교사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 제 49회 충남 학생 4-H 과제 경진대회” 가 열렸습니다.
4-H란 명석한 머리, 충성스런 마음, 부지런한 손 및 건강한 몸을 의미하는 네 가지의 이념을 말하는데요
흔희 지·덕·노·체로 번역하여 사용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단체 활동입니다.
충남 4-H 연합회는 285개회 8882명이 활동 중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선진 영농기술 실천, 야영 및 경진대회 등을 통해 4-H 이념을 실천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경진대회는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청소년들이 4-H활동을 통해 생명, 환경, 농업에 대한
긍정적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열렸는데요
그 뜨거운 현장의 모습을 잠시 카메라로 담아봤습니다.
오전 11시 대회 등록을 시작으로 간략한 개회식이 진행되었는데요
충남농업기술원 김영수 원장님과 윤주인 충남 4-H지도교사협의회장님등을 비롯한 여러 내빈들의 소개가
이어졌고 대회 진행순서와 일정에 대해 알리는 개회식이었습니다.
점심을 함께 먹은후 본격적인 경연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퍼블릭 스피치, 창의력 프로젝트, 그린프로그램 및 자원봉사 성과 발표, 학생 4-H 임원회의
프로젝트 성과 발표, 예능 활동 발표 경진, 농촌사랑 미술경진 등 총 7개 부분에서
258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경진이 펼쳐졌습니다.
▲ 학생 4-H 임원회의 후 단체사진
오전까지 밝게 웃던 학생들도 막상 경진이 시작되자 진지하게 대회에 임하는 모습이 가장 인상적이었고
경진이 끝나고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단체사진도 요청하여 흔쾌히 담아보기도 했습니다.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4시간여동안 진행된 경진대회장을 둘러보다가
마지막으로 들렸던 예능 활동 발표 경진은 개인적으로 가장 즐겁게 본 현장인데요
4-H라 하면 다소 차분한 분위기속에 청소년이 활동하는 단체 활동인 줄만 알았지만
새로운 사회변화에 발맞춰 프로그램도 점점 다양해지는 걸 알수가 있었습니다.
한편 대회 금상 및 입상 학생과 지도교사에게는 교육감 표창이 수여되는데 결과 발표는
9월 5일, 시상은 올해 11월 말 4-H 대상 시상식에서 진행된다고 합니다.
또 입상자에는 11월 2~ 4일 펼쳐지는 전국 학생 4-H 과제 발표대회에 충남을 대표하여 출전하게 된다는데요 정말 기대가 되지 않나요?
그렇게 모든 경진이 끝나고 난후 현장은 점점 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되었습니다.
학생들과 지도교사님들의 인증샷과 셀카들
너무 아름다운 모습에 다소 감정이 이입이 되던 충남 학생 4-H 과제 경진대회의 현장
학생들과 함께한 아름다운 추억이 아직도 머릿속에 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