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 정안면 월산리 소랭이마을에는 
폐교를 이용해 숙박시설, 체험시설을 만들어 놓은 소랭이 활성화센터 체험관이 있다고 합니다
이곳은 숙박시설뿐만 아니라 교실한반을 추억의 교실로 만들어 놓아 체험도 하고 추억의 물품도 볼수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고 하네요
저도 너무 궁금해서 찾아보았습니다





체험관 입구에는 소랭이마을의 유래를 잘 설명해 놓았습니다

[소랭이마을은 과거에 군사적 요충지였으며 쇠를 가공하여 농기계 및 무기를 만들어
공출하던 대장간이 마을마다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랑이라고 쇠랑이로 부르기 시작해
쇄랑이가 쇠랭이 지금은 소랭이가 되었다고 합니다]



체험관안으로 들어서면 1층복도에는 숙박시설과 추억의 교실이 있습니다
교실한반 가득 옛추억이 묻어나는 물건들로 가득한데요

가장눈에 띄는것은 난로위 도시락과 달고나국자^^

난로위에 도시락들을 포개어 놓고  점심시간이 되기를 기다렸다가
도시락을 흔들어 먹거나 친구들과 나눠먹으며 정을쌓았던 그때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교실마다 울려퍼지던 풍금소리도 그립고
나무의자에 앉아 칠판을 보니 잊혀졌던 옛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려집니다





지금은 어디에서도 볼수없는 추억의 물품들
잊고 지냈다가 이곳에서 와서 추억의 물품들을 보니 어린시절로 돌아간듯 하네요~



집집마다 장식품으로 하나씩 있었던 못난이 인형
지금보면 이렇게 귀여운 인형인데 왜 못난이 인형이라 했을까요?



교실벽면에는 그때그시절 재미난 사진들로 장식도 해놓았습니다  ~
이곳에 오시면 교복체험도 하실수 있답니다



다른 한편에는 북카페도 있습니다
마을 주민들이 이곳에서 회의도 하고 도서관으로 사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2층에는 작은 구멍가게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렸을적 가지고 놀았던 추억의 물건들이 가득해서
한참을 구경하기도 했네요 ~



그리고 페교되기전 이곳에 다니신 월산초등학교를 졸업하신 졸업생분들의 사진을 전시해 놓았습니다
졸업생분들이 이곳을 찾는다면 뜻깊은 사진이 될것 같네요~

이곳에 들러 이쁘게 꾸며놓은 추억의 교실 추억의 물품들을 보며 그때로 돌아간것 같아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답니다
담번에는 숙박도 한번 해보고 싶네요 ^^

더 궁금한것이 있으신분들은  홈페이지(http://www.soraengi.com )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