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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여름도 아름다운 서천 신성리 갈대밭

금강, 바람 어울려 신선의 휴식공간

2017.08.24(목) 15:51:40 | 낭만해맑 (이메일주소:smellsung@naver.com
               	smellsung@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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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가 아름다울 때는 언제일까요. 다들 황금색으로 물드는 '가을'을 꼽겠죠. 하지만 갈대의 아름다움은 여름이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록 물결에 시원한 바람소리까지 느낄 수 있는 신성리 갈대밭을 소개할게요.

여름도아름다운서천신성리갈대밭 2

신성리 갈대밭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영화'입니다. 공동경비구역JSA에서 배경이 됐던 비무장지대. 바로 그 장면의 장소가 서천군 금강변 신성리 갈대밭인데요. 20ha에 이르는 넓은 갈대밭 사이로 난 길을 따라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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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갈대 잎이 부비며 나는 소리와 금강의 물소리는 하나의 듣는 즐거움을 만들어 줍니다. 갈대밭 사이에서 마치 음향감독처럼 눈을 감고 혼자 즐기기에 최고의 장소라 할 수 있죠.

여름도아름다운서천신성리갈대밭 4

갈대숲 산책의 최고 시기는 늦가을인 11월로 봅니다. 늦가을 갈대꽃 필 때가 가장 아름답기는 하지만 봄을 제외하고는 언제든 찾아와도 운치가 있습니다. 특히, 신성리 갈대밭은 여름철 푸르른 갈대 사이로 바람이 지나며 나는 ‘스르륵’ 소리는 더위를 시원하게 거둬가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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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넘어로 지는 노을 역시 최고의 그림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서천군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만큼 갈대밭 중간 중간에 사진 촬영 장소도 표기하고, 휴식할 수 있는 의자도 마련해 놨습니다.
금강을 옆에 두고 있어 햇볕을 받아 반짝이는 물살이 갈대 사이로 언뜻언뜻 비치는 풍경이 정말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말 '쉼'을 주제로 찾은 갈대밭에서 정말 힐링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비가 오면 갈대밭에 들어가는 게 어려울 듯해요. 최근 비가 자주 내리니 방문 전에는 날씨 확인하는 것도 꼭 필요할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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