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노성산은 대한민국 200대 인기 명산 충남 100대산에 포함되는 산이며 논산 8경 중 하나인 노성산성이 위치한 산입니다. 산 아래는 명재고택이 위치하고 있어 등산과 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죠.
들머리인 애향공원에서 정상까지는 약 1.8km 정도 거리 등산로 관리가 잘되어 편안한 임도의 연속이니 누구나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는 산입니다. 


△노성산 등산 안내도
 
애향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면 등산안내도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곳에서 등산 경로를 선택 후 산행을 시작하시면 됩니다. 



주차장에서 가운데 계단을 올라오면 이런 아스팔트 등로를 잠시 걷게 됩니다. 



아스팔트 길을 약 100미터 정도 걷다 보면 본격적인 임도가 시작되고 편안한 숲 속 길을 걷게 됩니다. 넓은 길이라 등산로도 험하지 않고 여럿이 함께 걷기도 참 좋습니다. 



걷다가 하늘을 보면 이런 풍경이 펼쳐지죠 ~
파란 하늘과 흰 구름이 둥둥 떠다니는 날 등산을 하게 되면 자주 만나게 되는 풍경.
이런 시원한 풍경이 있어 산을 찾게 됩니다. 


 
편안한 능선 임도를 20-30분 정도 걷다 보면 금강대도 건물이 나오고 여름 햇빛을 곱게 머금은 배롱나무가 눈을 즐겁게 해주는군요. 여기서 정상까지는 약 200-300미터 살짝 오름길이 이어지지만 그리 가파르지는 않습니다.  


△노성산 정상 풍경 

노성산 정상에는 팔각정이 설치되어 있고 그곳에 서니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무려 국립공원 계룡산이 한눈에 보이는군요. 



비현실적인 파란 하늘과 흰 구름,  그리고 닭 볏을 쓴 용 계룡의 모습을 보니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이제 곧 계룡산 아래도 황금벌판이 펼쳐지겠군요.
10월쯤에 찾으면 엄청난 풍경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계룡산 정상 천왕봉의 모습을 당겨봅니다. 계룡산은 정말 어디에서 봐도 명산이라는 게 느껴지는군요.


 
하산길도 관리가 잘되어 잡초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이제 등산하기 좋은 계절 가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이번 가을엔 우리 지역 충청남도의 숨어있는 명산들을 찾아보고 화려하고 시원한 풍경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