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72주년을 맞이해서 논산에서는 "근대거리에서 광복을 노래하다"라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이번 광복절 행사는 스승의 날의 발원지인 강경고등학교에서 충청남도와 문화재청, 논산시가 후원을 해서 처음으로 시행된 감동의 시간이었다.

"광복을 노래하다"라는 광복절 행사는 개막식에 앞서 강경중학교와 강경고등학교 학생들의 축하공연을 먼저 한 후에 개막 선언식을 선포하고 시작되었다.
논산 광복절 행사는 대한민국 독립을 위하여 목숨도 바치고 전 재산도 바친 독립운동가와 광복의 의미를 생각하면서 강경고등학교 학생들이 주인공이 되고 시민들이 참여를 했다.

▲ 강경고등학교 스승기념관

'광복을 노래하다' 광복절 행사는 개막식과 근대문화 거리투어, 태극기 휘날리며로 구분하여 행사를 하였으며 본격적인 근대문화 거리투어는 학생들이 문화해설가가 되어 3개 코스로 진행되었다.
강경의 근대문화거리를 걸으면서 학생들은 광복의 의미도 이야기하고 우리 고장에 대하여 애향심도 느껴보는 시간이다.

광복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근대문화거리  광장이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는데 학생이나 시민들은 근대 의복체험과 일본군 복장을 입고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었다.

▲ 3D 독립문 만들기

특히 근대생활 체험으로 옛날 빙수 만들기는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서 어르신들에게도 나누어 주고 행사에 참가한 학생과 시민들에게도 나누어져서 큰 인기를 모았다.

어르신들도 광복의 기쁨을 되새기면서 강경 근대거리에서 광복을 노래하다에 참석을 했다.

가끔은 비가 내리는 돼도 학생과 시민들은 학생 문화해설사의 인솔로 뜻깊은 시간과 체험을 하게 된다.

광복절 행사 코스는 "근대문화 거리투어"에 걸맞게 강경의 근대문화유산들을 관람도 하고 해설사의 설명으로 역사 체험도 하게 된다.

근대문화 거리투어를 마치고 행사장인 강경고등학교로 돌아오면 오늘의 거리투어는 스탬프를 최종적으로 찍으면 마치게 된다.

▲ 플래시 몹

광복절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행사로 난타공연과 강경고등학교 학생들의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 몹으로 참가자 전체가 함께하는 시간이었다.

만세삼창을 끝으로 광복절 행사가 종료되었는데 광복절을 맞이해서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내 고장 근대문화유산에 대하여 교육과 체험에 큰 의미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