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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신나는 여름방학 우리동네 물놀이장이 최고

논산시 여름 물놀이장

2017.08.12(토) 02:23:03 | 수운 (이메일주소:hayang27@hanmail.net
               	hayang27@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논산시에서 운영중인 여름 물놀이장
▲ 논산시에서 운영중인 여름 물놀이장

논산시 여름 물놀이장 안내
▲ 논산시 여름 물놀이장 안내

벌써 8월도 절반이 가까워졌는데요.
더운 날이 이어지고 있지만 방학을 맞은 아이들은 개학이 얼마 남지 않아서 아쉽기만한 시간들이죠.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가장 즐거워 하는 곳은 단연 물놀이장이죠.

논산시에는 도심 주변에 어린이들이 즐길만한 물놀이장이 없어서 아쉬웠는데요.
논산시에서 여름방학동안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도심 아주 가까운 공설운동장 주차장에서요.
어떻게 주차장에 물놀이장이 생겼냐구요? 
논산시의 동고동락 프로그램 중 하나로,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랍니다. 

공설운동장의 넓은 주차장 공간을 통째로 이용해 논산시 여름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마침 점심시간이라서 물놀이장은 조용하기만 한데요.
오전 10시부터 1시까지 한 차례, 오후 2시부터 5시 반까지 한 차례 운영한다고 합니다.
이용료는 단돈 천 원입니다.
이용료에 의문을 제기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이 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돈이라고 하니 적은 돈으로 보람있는 일도 하게 되는 거네요.


공설운동장 주변 배롱나무꽃
▲ 공설운동장 주변 배롱나무꽃

물놀이장 이용 안내도 읽어 보고 시간이 남아서 공설운동장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공설운동장 옆으로는 밴치도 많이 있어서 쉬어 가기 좋습니다. 한창 피어오른 여름꽃 배롱나무꽃이 빨간 빛으로 여름의 열기를 대신해 주는 듯한데요. 그늘에 들어서니 바람도 간간이 불어서 시원함도 느껴집니다. 


튜브를 들고 가는 아이들
▲ 튜브를 들고 가는 아이들

공설운동장 주변으로 튜브를 둘러맨 아이들이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물놀이를 가는 아이들이라 그런지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네요.


논산시 물놀이장 접수대


기부 안내문
▲ 기부 안내문

안내부스에서 기부를 하면 오전엔 노란색 손목띠를 오후엔 빨간색 손목띠를 붙여줍니다. 물놀이도 하고 이웃을 돕는 기부도 하고 아이들에게도 의미 있는 일인 것 같아요.


수질 현황판
▲ 수질 현황판

물놀이장 안으로 들어가 보니 남녀 샤워실도 따로 마련되어 있네요.  믿을만한 건 매일매일의 수질을 조사하여 현황판에 기록한다는 겁니다.
숫자의 의미는 잘 모르지만 이용하는 분들에게는 많은 신뢰를 주겠죠?


개장 시간을 기다리는 아이들
▲ 개장 시간을 기다리는 아이들

입장을 기다리는 동안 천막 아래에서는 다들 분주합니다. 음식을 먹는 사람들, 게임을 하는 아이들, 미리 튜브를 타고 노는 아이들 등등  다들 2시가 되기를 기다립니다.


안전요원
▲ 안전요원

물놀이장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안전요원이죠. 빨간 티셔츠의 듬직한 안전요원들이 배치가 됩니다. 
아이들 물놀이장이면 짜증나는 일도 많을텐데 표정들이 아주 밝아 보이네요.
잠시 지켜보았는데 아이들에게도 아주 친절하게 대해 주었어요.


에어 바운스
▲ 에어 바운스

2시가 되면서 에어바운스에 공기가 주입되기 시작하고 물놀이장에 아이들이 입장합니다. 한낮의 열기로 물이 어느정도 데워져서 아주 찬물은 아니라 어린 아이들도 안심하고 물에서 놀아도 됩니다.

논산시 물놀이장은 세 개의 풀장이 있는데요. 고학년용은 150명, 저학년용은 100명, 유아용은 50명 이렇게 300명이 동시에 이용 가능합니다. 풀장이 나누어져 있으니까 알맞은 곳에서 더 신나게 놀 수 있겠지요?
에어바운스가 두 개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물놀이장의 백미라 할 만하네요.


유아풀장
▲ 유아풀장


에어바운스 타는 아이들
▲ 에어바운스 타는 아이들

유아용 풀장은 엄마들도 함께 들어가 물놀이를 할 수 있는데요. 어린 아이들을 튜브에 태워주고 노느라 엄마들도 바쁘네요.



논산시 여름철 물놀이장

밖에서 보니 제법 근사한 물놀이장이에요. 행복공동체 동고동락 논산시에 박수를 보냅니다. 

논산시 물놀이장.
여름방학 집안에서 더위와 씨름하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피서가 되겠어요.
논산시 여름 물놀이장은 8월 20일까지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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