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에게 있어서 먹거리는 새로운 삶의 웰빙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주로 약용으로 먹는 인삼이 쌈채소용으로 개발되어 쌈으로 먹는 ‘새싹삼’이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새싹삼은 뿌리를 주로 먹는 인삼, 산삼과 다르게 뿌리, 잎, 줄기까지 통째로 먹는 웰빙 채소입니다.

새싹삼은 어릴 때 채취하는 삼을 말한다. 보통 인삼은 뿌리를 먹지만, 새싹삼은 뿌리는 물론이고 잎과 줄기까지 통째로 먹을 수 있습니다.  



충남 천안시 동남구 동면에 위치한 좋은사람들농장 정해정씨는 2년전에 귀농해 비닐하우스 1동에서 사랑과 정성으로 새싹삼을 재배하며 농촌에서 새로운 꿈을 꾸고 있습니다. 그는 귀농하기 전 도시생활을 하면서 몸이 안 좋아져서 산행을 하기 시작하였고, 산을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산약초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 좋은사람들농장 농장주 정해정씨

산약초에 관심을 가지면서 자연스럽게 귀농을 생각하고 직접 집을 짓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무더운 여름 집을 지으면서 기력이 조금씩 딸리기 시작하였는데 아는 분의 소개로 새싹삼을 먹고 기력을 회복하면서 귀농 작물을 새싹삼을 선택하였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1~2년 된 묘삼을 심어 재배 용기를 4단으로 쌓아 올려 자연광 수경재배 방식으로 20~30일 뒤 수확한다고 합니다.



하우스 안에서 일정한 온도와 일체의 화학제나 성장촉진제 사용 없이 수분과 특허 출원 준비 중인 특별한 토양을 통해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다고 합니다.



새싹삼은 1년 365일 식물 돔 내부에서 필요한 빛과 영양소만으로 키우기 때문에 산성비나 중금속 공기에 노출되지 않고 밀폐된 곳에서 재배하므로 농약을 살포할 수 없어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합니다.



새싹삼은 아직 대중화되지 않아 무엇보다도 판로 확보가 문제라고 합니다. 그는 천안시 정보화 농업인 단체에 가입하여 SNS를 배우며 주로 블로그, 인터넷 카페, 웹쇼핑몰의 주문을 받아 판매 중이라고 합니다.



오늘도 인터넷으로 들어온 주문을 확인하면서 정성껏 포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조금씩 입소문을 타면서 매출이 늘고 있다면서 귀한 식재료를 필요로 하는 고급음식점과 마트등으로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처음 짓는 농사라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건강한 새싹삼을 키우기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식물생장용 LED 조명은 햇빛이 들어오지 않는 실내나 일조량이 적은 동절기에도 식물을 키울 수 있어 농업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농장 한편에서는 식물생장용 LED 조명 아래 새싹삼이 잘 자라도록 시험재배를 하고 있었습니다.



새싹삼은 뿌리와 함께 잎과 줄기까지 먹는 삼으로 온실에서 속성으로 자라 부드럽다고 합니다. 그냥 먹어도 좋지만 고기에 쌈을 싸거나 반찬으로 통째로 먹으며 쌔싹삼의 독특하고 시원한 향이 입안에 오래 남습니다. 



새싹삼은 몸의 건강뿐만 아니라 마음의 건강까지 챙기며 채소처럼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는 웰빙 음식으로 특히 새싹삼의 잎은 뿌리보다 사포닌 함량이 8~9배 많아 영양적 가치가 풍부하며 사포닌은 비만예방뿐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켜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고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는 귀농을 통해 도시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농촌 생활을 하면서 점차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연과 흙을 벗 삼아 농민들과 어울려 일하고 배우면서 농촌에서 새로운 꿈을 키우고 있었습니다.


좋은사람들농장 정해정
주소 : 충남 천안시 동남구 동면 동산광덕길 276-16
연락처 : 010-4195-5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