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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보령의 비밀 정원 ‘죽도 상화원’

바다, 숲이 있는 힐링 산책...숙박도 가능

2017.08.08(화) 17:19:55 | 국보남자 (이메일주소:skj7621@hanmail.net
               	skj7621@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보령의비밀정원죽도상화원 1

안녕하세요. 여름휴가는 다녀오셨나요.
저는 여름휴가를 겸해서 다녀온 보령의 숨은 보물을 소개해보겠습니다.
보령하면 유명한 곳 중 하나가 바로 대천해수욕장입니다.
그런데 대천해수욕장을 지나 남쪽으로 가다보면 남포방조제에 숨어 있는 죽도가 나옵니다.
섬에 대나무가 많아 죽도라 불린 이곳은 보령 8경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죽도에는 한국식 정원이 상화원이 있는데요.
정말 생각지도 못한 곳으로
산책, 바다, 숲, 돌, 연못, 한옥, 숙박 등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보령의비밀정원죽도상화원 2

죽도의 상화원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움입니다.
서해바다를 배경으로 약 1.6km의 산책로가 잘 구성돼 있습니다.
상화원의 입장료는 어른을 기준으로 6천원, 청소년 4천원입니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하고 지나면 가장먼저 보이는 곳이 의곡당입니다.
이곳에서는 떡과 차를 나눠주고, 작은 책 한권을 공짜로 나눠줍니다.

보령의비밀정원죽도상화원 3

과연 이 의미는 무엇일까요. 궁금함을 앉고 산책을 시작했는데요.
산책로는 죽도를 빙 둘러 싸고 지붕까지 설치돼 있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연못이 길게 이어져 있고, 그 안에는 금붕어들이 살고 있더라고요.
곳곳에는 엄청큰 소나무들이 섬 안에 가득 자라고 있었습니다.

보령의비밀정원죽도상화원 4

더운날씨에 어떻게 걸을까 걱정도 했지만 산책 시작한 지
5분도 안돼 그런 걱정은 싹 잊었습니다.
더구나 모든 구간에 그늘이 져 있어서 생각보다 힘들지 않더라고요.

보령의비밀정원죽도상화원 5

산책로 중간중간해는 해변독서실이 마련돼 있는데요.
입구에서 준 책 한 권과 차, 떡의 의미가 여기에 있습니다.
받은 것을 해변독서실에서 앉아 실행을 할 수 있는 겁니다.

보령의비밀정원죽도상화원 6

바다를 바라보며 차를 마시고, 책을 읽는 느낌.
일상에 지쳐서 꼭 해보고 싶은 행동 중 하나 일텐데요.
정말 지상낙원이라는 말이 이런 말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 였습니다.

보령의비밀정원죽도상화원 7

해변 연못과 조각도 마련돼 있어서 지루함 없이 관람할 수도 있었습니다.

보령의비밀정원죽도상화원 8
 
전체 구간을 모두 도는데 약 50분정도가 소요되는데요.
입장 마감시간이 오후 5시여서
그전에만 입장하면 7시까지 관람을 하고 퇴장을 하면 된다고 하네요.


보령의비밀정원죽도상화원 9

상화원에 산책로만 있다면 아쉽겠죠.
상화원의 매력은 특색을 가진 한옥입니다.
모두 한옥 9채가 있는데요.
보령과 전국 각지에 있던 한옥을 그대로 옮기거나 복원한 것들이라고 합니다.

보령의비밀정원죽도상화원 10
 
그리고 숙박을 할 수 있는 시설도 있어서 예약을 하면
하루 묶으며 자연에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사색과 여유를 느끼기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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