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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충남은 고추, 참깨 수확에 한창입니다

2017.08.10(목) 13:01:51 | 찌삐소녀 (이메일주소:tpfpsk1379@naver.com
               	tpfpsk137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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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은 지금 빨간 고추 수확에 한창입니다. 장맛비로 고추 탄저병을 입은 농가에서는 피해가 있지만 대부분 관리를 잘해서 농부의 땀방울이 알알이 빨간 고추로 탄생 했습니다. 고추는 4~5 월 경에 심어서 3개월 후면 수확이 가능합니다. 고추를 심을 때는 바닥에 비닐을 깔고 비바람에 쓰러지지 않게 고춧대를 세우고 끈으로 묶어서 재배합니다. 고추는 다른 채소에 비해 소독을 자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요즘은 친환경 제재가 나와서 재배가 수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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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저렇게 바닥에도 천막을 깔아서 장맛비에 흙물이 튀어서 생기는 고추 탄저병을 예방합니다. 사람이나 식물도 마찬가지로 깨끗한 곳에서 병의 피해를 피할수가 있는것 같습니다. 푹푹찌는 한여름 더위에도 농부들은 고추수확에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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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농가에서는 고추를 태양 아래에서 말리고 고추건조기에 넣어서 말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추건조기는 기계구매와 함께 한두번 씻은 후에 건조 시키므로 위생에는 도움이 되지만 전기세도 만만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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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고추 말리는 방법은 먼저 초벌 고추 말림은 망사를 씌워서 강렬한 햇볕에 데는 것을 예방합니다. 하루 이틀 지난 다음에 햇볕에 점차 적응시켜서 말립니다. 요즘처럼 날씨가 좋을 때는 태양 고추 말리는 것이 좋지만 비가 오면 고추 말리는 일이 어려워 고추 건조기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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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꽃이 예쁘게 피는가 하더니 금방 알알이 꼬투리를 달고 참깨가 익어 갑니다. 참깨는 5월 중순에 심어서 8월 초에 수확하는 농산물로 작물보다 재배 기간이 짧습니다. 할머니가 밭에 비닐을 씌우고 구멍을 뚫어 참깨 씨앗 몇개씩을 집어 넣는 모습을 엊그제 본것 같은데요. 참깨가 무럭무럭 아이들 키만큼 자라서 하얗고 복스러운 꽃을 피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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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여기저기 충남의 농촌에서 참깨를 볕에 말리고 바싹하게 마르면 방망이로 털거나 도리깨질로 털어냅니다. 가뭄 속에서도 충남예산군은 예당호의 풍부한 농업용수로 풍년을 맞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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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는 하우스 안에서 참깨나 고추를 말립니다. 농가에 비닐 하우스가 있으면 외출시에 비가 내려도 걱정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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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깻단을 묶어 세워서 햇볕 아래 세워두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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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고리라 부르는 이 농기구는 오래전부터 우리 선조들이 땅바닥에 흩어져 있는 농작물을 긁어모을때 사용하는 도구입니다. 충남 예산은 예의를 숭상하는 양반의 고장으로 농촌에는 여기저기 정겨운 풍경들이 더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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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가 하늘 향해 두 팔 벌려 수염을 달고 익어갑니다. 옥수수 껍질을 벗기면 부드러운 속껍질이 나오고 드디어 알알이 영근 옥수수알이 튀어나옵니다. 솥에 물을 조금 넣고 푹 삶으면 고소한 옥수수를 먹을수가 있습니다. 날씨가 덥지만, 햇볕을 피해 아침 저녁으로 일하고 어머니가 쪄주는 옥수수 한자루면 피곤이 싹 가십니다. 충남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황토 흙에서 자란 채소들이 맛이 좋습니다. 충남의 농산물 드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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