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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충남의 명품 피서지! 보령 성주산휴양림

아이들의 물놀이 천국으로 Go~Go~

2017.08.07(월) 12:44:23 | 부인김씨 (이메일주소:sungmida0807@hanmail.net
               	sungmida0807@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매일매일 행정안전부의 '폭염주의보' 문자를 받으며
오늘도 덥겠구나.
밖에 나가지 말아야지!! 다짐하지만..

어린이집 방학을 맞아 집에 있는 아이가 자꾸 나가자고 조르면
엄마로서도 어쩔 도리가 없죠.  

이럴때야말로 경치좋은 보령 성주면에 사는 게 참 축복받은 일이라고 느껴집니다.

보령시 성주면에는 먹방 계곡, 심원동 계곡, 성주산 자연휴양림의 화장골 계곡!
이름난 명품 계곡들이 있습니다.

늘 집 근처의 먹방 계곡에서 잠시 발 담그고 더위를 식히지만
주말을 맞아 아이와 함께 특별히 물놀이장이 잘 조성된 화장골 계곡에 다녀왔습니다.

성주산 자연휴양림 안내도
▲ 성주산 자연휴양림 안내도

성주산 휴양림의 산림문화휴양관
▲ 성주산 휴양림의 산림문화휴양관

성주산휴양림 시설이용안내
▲ 성주산휴양림 시설이용안내 

성주산 휴양림은 보령시에서 관리하고 있는데요.
숲속에 있는 펜션 같은 숙박시설 또는 캠핑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월의 1일 오전 9시부터 예약을 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8월에 숙박이나 캠핑을 하고자 한다면 7월 1일 오전 9시부터 예약이 가능한데요.
여름과 같은 성수기에는 숙박 수요가 많으니 미리미리 예약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입장료는 보령시민은 무료이지만, 주차료는 2천원에 하루 종일 주차가 가능합니다.
전 보령시민이라 주차료를 지불하고, 무료로 입장!

가을이 되면 이 포인트가 단풍이 굉장히 예뻐요~
▲ 가을이 되면 이 포인트가 단풍이 굉장히 예뻐요~

텐트치고 있는 캠핑객들
▲ 텐트치고 있는 캠핑객들

이제 슬슬 물놀이를 즐기러 가 볼까요?
이날은 그야말로 8월초 완전 성수기의 토요일 이었기 때문에 
오전에만 짧고 굵게 놀다 온다는 생각으로 10시에 갔는데요.
이 날도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지만 이미 오전 10시에도 주차장에 자리가 빼곡했습니다.

그래도 보령시에서 오렌지색 머드 티셔츠를 입은 직원분들이 안내를 해주셔서
어렵지 않게 주차할 수 있었네요^^
정말 성수기에는 어딜 가든지 부지런하게 움직여야 그나마 덜 고생한다고 할까요.

충남의명품피서지보령성주산휴양림 1 
충남의명품피서지보령성주산휴양림 2 
충남의명품피서지보령성주산휴양림 3

이곳 물놀이장은 어렸을 때 여름방학이면 매일 친구들과 놀러와서 놀던 곳이었는데 
성인이 돼서 아이를 데리고 다시 오니 기분이 참 새로웠습니다. 
어린시절의 추억도 새록새록 생각나고 좋았어요.

물놀이장이 깔끔하게 잘 조성돼 있어서 가족 단위의 피서객들이 많았습니다.  
또 넓어서 커다란 물놀이 용품을 갖고와서 즐기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어르신들은 나무그늘 아래에 돗자리를 깔고 손주들의 물놀이를 구경하고 계시네요.

텐트는 지정된 장소에서만 예약을 하고 설치할 수 있지만 돗자리는 자유롭게 무료로 펼 수 있어요.
단! 취사는 안돼요~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곳곳에 안전수칙이 적힌 플래카드가 붙어 있어서 안전에 대한 주의를 환기하고 있었는데요.
준비운동을 하고 물에 들어가니 30도가 넘는 더위도 잊혀질 만큼
물이 정말 너무 차가워서 깜짝 놀랐어요.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인데요.
4시 30분이 되면 막아놓은 물을 모두 방류하고 청소를 하기 때문이랍니다. 

매일매일 깨끗한 계곡물로 시원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으니 너무 좋죠?

충남의명품피서지보령성주산휴양림 4 
한 10년 전 쯤 왔을 땐 화장실이 한 개, 그것도 재래식이었는데
이번에 가 보니 모두 수세식에 화장실 건물이 하나 더 생겼더라고요.

사람들이 많이 찾는 피서지인만큼 편의시설도 확충되고,
시설을 관리하는 분들도 많았어요.  

휴양림 한켠에 도서관이?
▲ 휴양림 한켠에 도서관이? 

오전의 짧은 물놀이를 끝내고 나가는 길에 보니 '숲속愛 피서지문고' 라는 곳도 있네요.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물소리, 풀벌레 소리 들으며 책을 읽으면
오래도록 책의 구절이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휴가 성수기는 이제 한풀 꺾인 것 같은데요.
오늘이 벌써 절기로는 입추이지만 아직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여름이 다 가기전에 보령의 성주산휴양림에서 가족들과 함께 더위 식히는 것은 어떠세요?

충남 도민여러분들 무더위에 건강 유의하시며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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