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나고 계속되는 폭염 속에 더위를 식히고자 대천해수욕장을 다녀왔는데요.
얼마 전 보령 머드 축제가 성황리에 끝났지만  해수욕장은 더위를 피하려는 피서객들로
그 어느 때보다도 활기에 차 있었습니다. 
대천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재미와 스릴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해수욕장 끝 쪽에 위치한 짚트랙과 스카이 바이크는 대천해수욕장에서 꼭 즐겨야 할 관광명소
이기도 하죠.
 
 
올봄에 스카이 바이크를 타려고  긴 줄을 서야 했지만  황금연휴 인파로  타보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 해서 아쉬운 마음이 컸었는데요.
이번엔  조금 일찍 서둘러서 스카이바이크 매표소에 도착했네요.
인기 절정을 말해주 듯 많은 분들이 도착 순번대로 표를 끊고 탑승을 기다립니다.
 


<스카이 바이크 탑승시간>
오전 탑승 : 10:00 ~ 12:00
오후 탑승 : 14:00 ~ 19:00
(상황에 따라 탑승시간이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스카이 바이크에 탑승한 후 간단한 설명을 듣고 출발하게 되는데요. 
국내 최초로 바다 위에 설치한 대천 해상 스카이 바이크는 대천해수욕장에서 대천항까지
왕복 2.3㎞ 복선 구간,  소요시간은 약 40분 정도 걸리는 코스입니다.
 

  
남녀노소, 가족단위로 찾은 관광객분들이 많아 보였는데요.
해안선 옆으로 레일을 타고 운행하는 스릴 넘치는 기분과 바다 내음 맡으며 아름다운 주변
풍경들을 만끽해 봅니다. 
시원하게 펼쳐진 대천 바다를 감상하다 보니 왕복거리도 짧게만 느껴집니다.



스카이바이크를 타고 ~ 되돌아오면서 높은 짚트랙 타워에서 짜릿한 레저스포츠를 즐기는
분들도 볼 수 있었네요.  오싹하면서도 ~ 스릴 넘치고 생동감 있는 모습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가족과 함께 페달을 구르며 이야기도 하고~  즐거움도 느끼면서 더위도 잊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는데요. 대천해수욕장 스카이 바이크는 해안선을 따라 특수 레일을 깔고 전동 구간과
자력 구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군데군데 경사길에는 전동으로 이동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힘이 덜 들어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바닷물이 들어오는 밀물 때라서 더 스릴 넘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대천항 인근에 도착해서 회전을 한 후 다시 레일을 타고 돌아오게 됩니다.
무더운 여름 대천에서 시원하게 즐긴 스카이 바이크~~
이번 여름~  대천해수욕장에서의  즐거운 추억으로 남게 되었네요.
 




연일 계속되고 있는 무더위에 어디 갈지 고민되시나요?
충남의 대표 휴양지 대천해수욕장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해상 스카이 바이크도 타고~
더위를 잊게해줄 ~ 오싹하고 짜릿한 짚트랙도 함께 즐겨보세요.


<대천해수욕장 스카이 바이크>
충남 보령시 해수욕장 10길 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