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에 개장한 동양 최초의 군함테마공원 삽교호 함상공원은  퇴역함정 2척을 이용한 해전사 박물관과 체험관, 이벤트 광장, 전시장과 해군과 해병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휴식공간을 구비하고 있는 곳입니다. 



삽교호에 오면 함상공원 한번쯤 둘러보고 가는 것이 괜찮습니다. 이곳에는 현재 구축함과 상륙함, S-2 대잠초계기, 수륙양용장갑차 등 해군·해병의 각종 장비들이 설치돼 있습니다. 



원래 이곳은 2000년 10월 개장 예정이었으나 2001년 4월로 연기됐다가 8월로 다시 연기됐으며 이마저 2002년 4월로 연기돼 개장일이 수 차례 연기되는 진통을 겪기도 했던 곳입니다. 



함상공원 안쪽으로 들어가 봅니다. 함상공원은 둘러보는 것은 유료인데요. 지난달 한 매거진에서는 당진 삽교호 함상공원에서 실제 퇴역 전함(구축함, 상륙함)을 배경으로 시원한 마린룩과 비키니를 입고 매력을 뽐낸 적이 있어서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안보는 한국에서 꼭 필요한 교육중 하나인데요. 테마파크의 중심인 상륙함679는 1945년 건조되어 1999년 퇴역한 '화산함'으로 해군과 해병대에 대한 주제별 전시관으로 개조된 것입니다. 최근에 한국도 핵잠수함을 도입한다고 하는데요. 해상전에서 구축함이나 상륙함은 꼭 필요한 군사시설이며 장비입니다. 



대함·대공·대잠 등 전투능력을 고루 갖춘 구축함925는 원형 그대로 보존해 함교를 거쳐 군함 내부를 따라 실제 해군의 생활과 어뢰발사대, 함포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3D 입체안경을 통해 만나는 안보영상입니다.  이곳의 안보영상은 입체안경을 통해 국내의 중요한 시설이나 상황을 충분히 체감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사용하던 군사장비입니다. 이곳에 필요한 것을 담고 총도 메고 다녔다고 하네요.
직접 메고 그때의 체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도 이곳이 재미가 있는 모양인지 여러 장비를 직접 메어보고 체험해보고 있습니다. 





1999년 퇴역한 화산함은 6·25전쟁 때 인천상륙작전과 베트남전 당시 난민 철수 작전을 수행했던 이력이 있어서 이곳에서 영화 인천상륙작전을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2016년 9월에 개봉한 인천상륙작전 영화 촬영당시 리암 니슨이 싸인하는 모습입니다.



함상공원을 둘러보았다면 끝에 있는 선상카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군함을 소재로 한 동양 최초의 함상 테마파크는 관광 아산만의 부활을 이끌어 왔습니다.



구축함 최고의 체험을 할 수 있는 이곳은 40mm함포가 설치된 함교, 뱃머리에 자리 잡은 함포에 올라 서해를 바라보면 좋습니다.  
이곳에서 군대 전투식량을 직접 먹어볼 수도 있는데요. 하절기에는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동절기에는 오후 5시까지 문을 엽니다. 당진 합교호 함상공원의 입장료는 어른 6000원, 어린이 5000원, 4D영상관은 어른 어린이 모두 3000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