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한 여름 피서지가 있을까요!
천안 광덕산 계곡에서 즐기는 여름휴가 피서객들로 가득
2017.08.03(목) 10:19:08 | 천안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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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nanst@naver.com)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는 8월 울창한 숲 사이로 맑은 물이 굽이치는 계곡을 상상하는 것만으로 즐겁습니다. 여름휴가지로 인기만점인 '광덕산 계곡'은 한 여름 더위를 식히기 위해 모여든 피서객들로 가득 찼습니다.
시원하게 흐르는 물줄기와 함께 내리쬐는 찜통더위를 식힐 수 있는 아늑한 그늘이 자리 잡은 광덕산 계곡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면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여름 피서지입니다.
형형색색의 텐트가 빼곡히 들어설만큼 피서객들에게 인기만점인 광덕산 계곡은 마침 지난 장마 탓에 계곡마다 수량이 풍부하니 제대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광덕산은 천안시 광덕면을 경계로 하고 있는 산으로 깨끗하고 맑은 계곡과 부드럽고 유연한 산세를 자랑하고 있으며 차령산맥이 만들어 낸 명산으로 해발 699m로 전국에 잘 알려진 100대 명산 중의 하나인데요. 광덕산 아래로 흐르는 광덕 계곡은 물이 맑고 투명하기로 유명합니다.
이곳은 여름이면 천혜의 자연과 어우러진 우거진 숲의 시원한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맛있는 음식도 먹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피서를 즐기고 있습니다.
계곡 옆 나무 그늘마다 피서객들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더위를 피해 광덕계곡을 찾은 피서객들은 발을 담그거나 물속을 거닐며 시원함을 만끽했습니다.
광덕계곡을 찾은 아이들이 모래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무더위에 지친 아이들에겐 시원한 계곡이 최고입니다. 계곡물에 뛰어들고, 튜브에 몸을 맡기는 아이들에게 불쾌지수는 남의 얘기가 됩니다.
물 위의 캠핑 의자에 앉아 흐르는 물속에 발을 담그는가 하면, 천막 그늘 밑에 옹기종기 모여 수다 삼매경에 빠지는 등 저마다의 방법으로 더위를 쫓습니다. 졸졸 흐르는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계곡 인근으로 푸르게 피어난 천혜의 자연경관은 모처럼 만의 휴식을 주고, 지친 몸이 편히 쉬었다 갈 수 있었습니다.
바쁜 삶 속에 찌든 일상이 푸른 자연 속에서 잠시나마 잊고, 청정 공기와 깨끗한 계곡물로 시원한 여름 피서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천안 광덕계곡은 여름휴가 최적지로 물 흐르는 소리를 들으며, 일주일 동안 고되고 힘들었던 마음이 힐링이 되는 하루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