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웨당촬영 등 기념사진 찍기 좋은 야외 공간 마련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곳은 '야외'가 아름다운 충남 아산의 '당림미술관'을 소개합니다. 미술관인데 왜 야외가 아름다운 걸까요. 지금부터 그 이유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당림미술관은 한국화단에 기여한 공로를 기념해 1997년 6월 14일 개관했다고 합니다. 원로화가였던 이종무 선생이 낙향해 2003년 5월 26일 타계하실 때까지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하신 곳이라고 합니다.
이종무 선생님이 돌아가시고 현재는 아들이 관장을 맡아 관리하고 있다. 동양화 서양화 판화조각 등 1,000여 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800여 평의 야외 조각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지방에 거주하는 작가를 발굴하고, 국제적, 서양화, 조각 등 다양한 장르 초대전을 수시로 열고 있는 곳인데요. 그래서 당림미술관의 또 다른 이름은 지방문화 예술전파라고 하네요.
전시관은 문이 닫혀 있었습니다. 야외가 아름다운 당림미술관을 찾아온거니 야외를 제대로 봐야겠죠. 당림미술관이 야외가 아름다운 이유 중 하나는 미술관 외부에 아름다운 조경과 많은 작품들이 전시돼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 때문에 최근에는 커플사진이나 웨딩촬영, 만삭사진 등 무언가를 기념하는 사진을 촬영하려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하네요.
미술관 앞 정원에는 액자모의 조각이 하나 있는데요. 푸른 잔디 위에 있는 모습 때문에 당림미술관의 대표적인 포토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액자 속의 주인공이 돼 움직이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이외에도 당림미술관 곳곳에는 볼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다양한 조각 작품도 볼 수 있고, 멋진 나무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작품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 같더라고요. 예전에는 입장료를 받지 않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얼마 전부터 입장료를 받고 계시더라고요. 시립미술관이다 보니 유지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겠죠. 당림미술관 1인에 4천원입니다. 전시관 안에는 크지 않지만 카페가 들어가 있는데요. 입장권이 있으면 10%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많은 사람들은 없었는데요. 당림미술관에서 알려주시기를 아이들을 위해서 미술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관장님이 직접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는 거죠.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고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