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시민이라면 모를리없는 천호지
봄이면 봄 여름이면 여름 사계절 뚜렷한 매력이 넘치는 곳이라서 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여름의 매력하면 천호지 주위에 펼쳐진 연꽃을 보는것.
수질및 환경개선을 위해 2009년 부터 9개소 인공섬을 만들어
연꽃과수생식물을 심어놓았는데요
그덕분에 여름은 쾌적한 환경과 더불어 아름다운 연꽃을 보는 즐거움으로 가득하답니다
썩은물 먹고 서도 어쩜 저리 맑을까 [이문조 시인의 연꽃]
시귀절처럼 깨끗하고 정갈함이 연꽃의 매력인것 같습니다
천호지주위에 넓게 펼쳐져 있는 홍연, 백련
커다란연잎이 푸릇푸릇 싱그럽고 보는이들에게 더운여름,시원함을 더합니다
아직은 간간히 피어 있지만 7월중순되면 절정일듯 싶네요
천호지는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푸른빛으로 일렁이며
푸르름이 얼마나 싱그러운지 여름의 매력을 맘껏 발산하고 있네요
또한 산책로를 쭉 ~걷다보면 군데군데 무궁화도 피어있습니다
그색상도 다양합니다
무궁화 하면 분홍색만 생각했는데 다양한 색상의 무궁화를 이곳에서 보니 신기하네요 ~
7~9월 여름에 볼수있는 무궁화
새벽에 꽃이 피기 시작하였다가 오후에는 오므라들기 시작하고
해질 무렵에는 꽃이 떨어지기를 반복한다고 하는데
활짝핀 무궁화를 볼려면 새벽에 와야 할까요~ ㅎ
숲속 사이사이 무궁화를 찾아보는 재미도 있고 여름도 맘껏 즐기네요 ~
여름되니 분수도 가동되어 보는것 만으로도 청량함이 감돕니다
주위에 다양한 꽃들, 즐거움을 더합니다
가볍게 산책하며 주위를 둘러보니
여름의 천호지는 너무나 멋진 곳이네요 ~
대학교가 인접해 있는곳이라 젊음이 물씬 풍겨
더욱 싱그러운 천호지
여름의 매력을 물씬 풍기는 이곳에서 여름을 맘껏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