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시가 성장하면서 원도심에 대한 고민이 큰데요.
충남 천안 역시 원도심인 '천안 명동거리' 때문에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천안 명동거리가 청년창업자들과 공연을 하는 학생들로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데요. 변화와 도약을 준비하는
천안 명동거리에 대해 소개해 보겠습니다.
천안 원도심 활성화 방안 중 하나는 명동거리에 있는 유휴 공간을 활용해
빈 점포를 일정기간 청년 창업자에게 무료로 빌려주는 겁니다.
간단한 리모델링과 홍보, 마케팅 비용 일부도 지원해주면서
청년 상인들의 관심을 이끌었습니다.
그로인해 청년 상인들이 명동거리로 모여들었고,
노후 된 원도심이 변화해 가고 있습니다.
현재도 10여개의 청년 창업자가 자신의 브랜드를 갖고
명동거리를 이끌어가고 있다고 하네요.
청년 상인들의 유입은 기존에 있던 주변 상인들에게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청년 상인들과 경쟁이 아닌 상생협력 관계를 만들어 원도심의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하네요.
천안 명동거리는 밤이면 더 화려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젊은이들의 시선에 맞춰 화려한 조명으로 휴식공간을 마련해 놨습니다.
곳곳에 벤치는 물론 조명, 먹거리, 볼거리를
풍부하게 만들어 내고 있네요.
그중에서도 눈여겨 볼 것 중 하나는 대학생 등 청년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버스킹 공연입니다.
천안에 있는 대학의 학생들이 춤과 노래, 연극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최근에는 천안을 찾는 청년들이
명동거리를 많이 찾고 있습니다.
천안 명동거리의 비밀 중 하나가 또 있는데요.
바로 '아트큐브136'입니다.
복합문화공간으로 불리는 곳인데요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세미나나 강연, 전시회 등 문화가 될 수 있는 장소로 활용할 수 있고,
북카페 등이 마련돼 있어 누구나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제가 방문했을 때도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모여 수다 삼매경이었습니다.
천안 명동거리에서는 7월 또 다른 이벤트가 열립니다.
'청년, 천안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문화기획 챌린저리그 시즌 2인데요.
아마도 문화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행사 이벤트를 통해 청년들을 유입하기 위함이겠죠.
천안의 원도심의 변화는 지금이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천안의 원도심 활성화 정책이 제대로 자리 잡아
모두가 부러워하는 청년들의 문화공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