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은 충북과 대전과도 가깝고 기차와 버스, 자가용 등 교통편이 좋아 당일 여행으로 떠나기에 참 좋은 곳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논산여행 중 꼭 가볼만한곳 Top 7. 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Top 1. 탑정호수변생태공원
탑정호수변생태공원은 논산시 부적면, 백제군사박물관 맞은편에 위치해 있는데요.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논산을 찾은 관광객들이 가장 먼저 찾는 곳이기도 하며 평소에도 논산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기 위해 종종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수려한 대둔산의 물줄기를 담아내는 탑정호를 바라보다 보면 잔잔한 물결에 마음이 편해지는 듯한 곳입니다. 또 여행 중에 탑정호를 드렀다면 먹거리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탑정호 주변 한집 한집 다 그 분위기와 맛이 다를 뿐 아니라 민물 매운탕은 여기서 잡히는 새우를 넣어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Top 2. 명재고택
두번째로 두명재고택은 윤증의 호를 딴 한옥으로 윤증이 팔순을 맞은 해에 윤증의 제자들에 의해 지어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윤증은 근처 초가집에서 살며 이 곳에서는 살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임금이 18번이나 벼슬을 내렸으나 모두 거절했을 만큼 성품이 대쪽 같은 인물이었다고 합니다.
명재고택에는 대문도 경계를 나누는 담도 없이 바깥 주인이 기거하는 사랑채는 풍류를 즐기기 좋도록 개방적으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또 마당 한켠에는 수많은 항아리가 줄 지어 세워져 있는데요. 항아리와 함께 어우러진 노성산의 운치있는 모습에 많은 사진 작가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Top 3. KT&G 상상마당 
명재고택에서 차로 5분 거리에 논산 상상마당이 있습니다. 이 곳은 관람객들에게는 폭넓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곳이며 예술인들에게는 창작 활동 지원하는 곳으로 특히 논산점은 교외형 복합문화체험공간인데요.
다양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논산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폐교돼 방치돼 있던 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문화체험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입니다. 특히 이곳은 캠핑이 가능한 아트 캠핑 빌리지와 문화공간인 아트라운지 등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Top 4. 돈암서원
논산 돈암서원은 사계 김장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고 그의 사상을 잇기 위해 창건된 곳인데요. 호서 지역은 물론 기호 지역 전체에서 존숭받는 서원으로 현재까지 잘 보호, 관리되고 있어 지역사를 연구하는 향토 자료로서 보존적 가치가 높다고 합니다. 또 한 여름이 되면 돈암서원 앞으로 청보리 밭이 펼쳐져 농촌을 찾은 이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더하고 있습니다.
Top 5. 종학당
또한 논산이 예학의 고장임을 증명이라도 하듯 논산에는 종학당이 있습니다. 이 곳은 파평 윤씨 문중의 자녀와 내외척, 처가의 자녀들이 모여 합숙 교육을 받던 교육의 장으로 한 집안에서 자신의 가문을 위해 이러한 교육시설을 만들어 운영하던 것을 보면 학구열이 정말 대단했던 것으로 느껴지는데요.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정수루에 오르면 종학당 내는 물론 저 멀리 작은 강가와 산이 한 눈에 내려다 보여 그 풍경이 정말 멋있는 곳입니다.
Top 6. 논산시민공원
지난 해 5월, 논산 도심 속에 새로운 휴식공간이 선보였는데요. 1년이 지난 지금 논산 시민공원은 이 곳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는 논산 여행 중 가볼만한곳으로 손꼽히고 있음은 물론 시민들에게는 가볍게 산책도 하며 주말나들이를 즐기기 좋은 곳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Top 7. 관촉사 
마지막으로 논산 관촉사는 논산의 벚꽃 명소로도 손꼽히는 곳인데요. 천년을 버티고 서있는 거대한 은진미륵인 석조 미륵보살 입상입니다. 몸통에 비해 유난히 머리가 커 비례가 맞지 않는 이 미륵보살은 관촉사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기도 합니다.
멀지 않은 가까운 곳에 이처럼 볼거리 많은 논산이 있습니다. 소개해드린 모든 곳들이 다 좋은 곳들이기에 당일 여행 일정으로 모두 돌아보기에 버겁다면 1박2일 여행코스로 일정을 잡아보시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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