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건 충남 부여의 숨은 보물, 굿뜨래 파프리카입니다. '굿뜨래' 는 충남 부여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브랜드인데요. 굿뜨래라는 이름으로 생산되는 파프리카가 최근 출하를 시작했습니다.
 


부여 굿뜨래 파프리카는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규모라고 하는데요.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파프리카보다 맛이 더욱 아삭하고 단맛이 있어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특히 수경 재배를 하고 있어서 영양분만 쏙쏙 작물에 들어가게 됩니다. 스마트 시스템을 통해서 파프리카에 필요한 영양분과 햇볕을 자동으로 조절하고 있는 최첨단 시스템도 구축돼 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농가도수 천 평의 면적을 주인 혼자서 관리하고 계시더라고요.



신기한 것 중 하나가 파프리카의 키가 상당히 크더라고요. 농민들은 레일을 타고 다니면서 높낮이는 물론 좌우로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수확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정말 굿뜨래의 최첨단 기술을 엿볼 수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지난해 11월 파종한 파프리카는 지난 5월부터 출하를 시작했는데요. 오는 9월까지 꾸준하게 생산될 것이라고 합니다. 부여 굿뜨래 파프리카는 로컬 푸드나 농협 등에서 판매되고 있어서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파프리카를 구매할 때 팁 몇 가지 알려드릴게요. 파프리카는 빨강, 노랑, 주황 등 다양한 색을 갖고 있는데요. 고유의 색상이 선명하고 심하게 변형되지 않고 통통한 모양 그리고 꼭지 부분은 마르지 않고, 겉에 흠집이 없고 윤기가 있으면 좋은 제품입니다.

파프리카를 오래 두고 먹으려면 물기를 건조하고 비닐 팩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물기가 있으면 쉽게 무른다고 하니 유념하세요. 
파프리카에는 비타민 함량이 피망의 2배, 딸기의 4배, 시금치에 무려 5배 이상 많다고 하는데요. 무더운 여름 과일을 대신해 파프리카로 부족한 영양 보충하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