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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대산단지 공업용수 확보 ‘총력’

대호호 하루에 1.57%p 급락

2017.06.19(월) 11:06:09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도는 대산단지의 원활한 물공급을 위해 해수담수화 사업을 추진 중으로 얼마 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현재 대산단지 물 공급을 전담하고 있는 당진 대호호 전경.

▲ 도는 대산단지의 원활한 물공급을 위해 해수담수화 사업을 추진 중으로 얼마 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현재 대산단지 물 공급을 전담하고 있는 당진 대호호 전경.



도, 아산공업용수 추가 공급
삽교호 물 이송 등 대책마련

 
충남 당진 대호호 물이 급격히 줄어들며 대산임해산업지역(대산단지) 공업용수 공급 차질이 우려되자 도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대산단지 입주 기업들은 현재 아산공업용수도(아산정수장)을 통해 하루 11만 9000㎥의 물을 공급받고 있다. 또 석유화학 5개 기업은 아산공업용수도와 함께 자체 정수 시설을 갖추고 인근 대호호에서 하루 16만 9500㎥를 취수해 사용하고 있다.

문제는 모내기철에 접어들며 대호호 저수율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달 22일 현재 대호호 저수율은 34.6%로 지난해 같은 기간 85.1%에 비해 무려 50.5%p 낮은 수준이다.

지난달 20일 대호호 저수율이 85%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영농철에 접어들며 32일 동안 50.4%p, 1일 평균 저수율이 1.57%p씩 줄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1일에서 22일까지 하루 사이에는 무려 3.2%p가 감소하기도 했다.

급격한 저수율 감소는 뿐만 아니라 수질 저하와 염도 상승 등을 부르며 공업용수 활용에 장애물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22일 대산산업용수센터에서 대산임해산업지역 안정적 물 공급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도와 서산시,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농어촌공사, 대산단지 5개사 관계자들이 참가한 이날 회의에서는 공업용수 추가 공급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대산단지 입주 기업들은 기후변화로 가뭄이 매년 반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공업용수를 공급받기 위해서는 해수담수화시설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추진을 요청했다.
●물관리정책과 041-635-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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