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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천안 태학산자연휴양림, 자연에서 힐링하자

2017.06.07(수) 10:02:09 | 쟈스민 (이메일주소:mee0102@naver.com
               	mee0102@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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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학산자연휴양림 유아숲체험원

오랜 가뭄을 해갈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지만 농민들에게는 너무나 반가운 단비가 촉촉히 내리는 날 천안태학산자연휴양림에 들렸다. 이날 날씨는 비가 내렸다 말았다를 반복하다가 휴양림에서야 드디어 터지고 말았는데 그렇다고 아주 굵은 빗줄기도 아니고 부슬부슬 내리는 정도였으며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았기에 휴양림을 산책하기에는 더없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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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집

태학산자연휴양림의 시설은 관리사무소를 비롯한  숲속의 집 2동, 산책로, 등산로, 주차장, 잔디구장, 체육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통나무집으로 만들어진 숲속의 집인 소마무집과 참나무집은 숙박과 취사가 불가능해 당일여행으로 휴식을 취할만한 곳이다.

천안태학산자연휴양림자연에서힐링하자 3▲그늘막이나 텐트를 칠 수 있는 평상

숲속의집이 아니어도 중간중간 평상이 놓여있어 그늘막이나 텐트를 칠 수 있고 또한 쉬어갈만한 테이블과 의자, 벤치가 여럿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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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학산자연휴양림은 그 밖에도 철쭉원, 소나무 숲 및 생태 관찰원, 비비추원, 약용식물원, 습지식물원, 원추리 나리원, 암석원, 양치식물원 등이 있으며 정상 가는 길과 자연탐방로, 생태학습장이 있어 자연과 호흡하며 숲속을 거닐기에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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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은 발길 닿는대로 양치식물원과 암석원, 원추리와 나리원, 비비추원 위주로 돌아보았다. 비가 내리는 날은 우산을 들고 사진을 찍으며 걷는다는 것은 다소 불편하지만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정도였기에 그로 인해 더욱 짙어진 색감, 빗방울이 맺힌 초록잎의 싱그러움, 나무로 잎으로 떨어지는 빗소리마저 경쾌하고 상쾌하여 기분좋게 산책을 즐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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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고사리

양치식물원에는 초화류인 개 고사리, 고비, 관중, 비늘 고사리,야산고비, 청나래, 고사리 등등이 있다. 개고사리는 잎이 삼각형의 달걀 모양으로 윗부분이 갑자기 좁아져 끝이 꼬리 모양을 이루며 2회 깃꼴로 갈라진다. 식용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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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석원

암석원에는 양치식물에서 볼 수 있는 상록관목인 눈 측백, 쿠바 측백 등등이 있고 낙엽 관목으로는 노랑 댕강, 노랑 조팝, 삼색 조팝, 왜성 메롱, 팥꽃나무 등등이 있다 초화류에는 귀리사초, 기린초, 꽃잔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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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겅퀴

숲속을 거닐다보면 엉겅퀴 또한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무리 지어 있지는 않고 씨앗이 날아와서 자란 것 처럼 하나씩 둘씩 보라색 꽃을 자랑하고 서 있다. 일명 꿀풀이라 불리는 하고초 또한 볼 수 있고 이맘때 함께 볼 수 있는 개망초나 금개국 또한 자리하고 있어 걸을 때마다 즐거움을 더했다.

자연을 거닐며 힐링을 하는 것, 큰 돈 들이지 않고 힐링을 할 수 있다면 더욱 좋은 것 아닐까?

태학산자연휴양림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돈마루1길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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