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창한 250그루 산책로 환상
최근 아산에는 젊은층을 위한 관광 상품을 많이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중 오늘 소개할 곳은 최근 떠오르는 핫플레이스인데요.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하는데 좋은 곳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입니다.
아산에 흐르는 곡교천 하천변에 무성한 은행나무가 하천을 따라 가득 심겨져 있는 곳입니다. 가을이면 노란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유명한 곳인데요. 최근에는 벼룩시장, 카페 등이 문을 열려 젊은층의 관광객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약 2km정도라고 하는데요. 은행나무 약 250그루가 심겨져 있습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길이냐 하면 전국의 아름다운 가로수길로 뽑히기도 했다고 합니다.
은행나무길을 다니다보면 눈에 띄는 점이 바로 길에 자동차가 없다는 건데요. 2013년부터 이 길은 차 없는 거리로 지정돼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누구나 자전거나 도보로 자유롭게 거닐 수 있는 곳입니다.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충무공 이순신의 영정을 모신 현충사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길을 시작으로 현충사, 외암민속마을, 공세리성당, 피나클랜드 등 아산의 대표적이 관광지로 이어지는 코스로 이어질수도 있습니다.
곡교천 은행나무길을 찾는 방법은 천안아산역을 기준으로 버스를 이용하면 찾기가 쉽습니다. 온양온천역이나 아산터미널에서 900번 버스나 910번, 920번 버스에 탑승해 충남경제진흥원 정류소에서 내리면 됩니다. 만약 승용차를 이용해 간다면 '충남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502-9번지'로 검색해 찾아가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