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태사역과 황산벌에 핀 노란 봄꽃
2017.05.24(수) 21:57:51 | 맛난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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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cplan@naver.com)
황산벌에 피는 노란 꽃은 개태사역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더군요.
국도변에 있어 안쪽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꽃을 볼 수가 없습니다.
개태사역은 지금 폐역이 되어 들어가볼 수는 없는데요. 개태사란 이름은 고려 태조 왕건이 후삼국을 통일한 기념으로 세운 사찰에서 따온 것입니다. 1944년 4월 9일 광석신호장으로 영업을 개시했는데요. 1969년 10월 1일 개태사역으로 역명을 변경해서 운영하다가 2008년 12월 1일 무인역으로 여객취급이 중지되었습니다.
예전에는 계룡역과 연산역을 이어주면서 하루에 대전행 무궁화호 열차가 오전과 오후 각 1회씩 운영되고 목표행 열차도 오전 1회, 광주행 열차가 오후 1회 정차 한 적이 있었습니다.
논산을 거쳐가는 호남선 열차는 연산역, 개태사역, 부황역, 논산역, 채운역, 강경역을 스쳐갑니다.
개태사역이 있는 안쪽으로 들어오면 이렇게 넓은 공간이 있더라구요.
개태역 주변에는 노란 꽃이 화사하고 예쁘게 피어 있네요. 이곳을 공원처럼 만들어 휴식처로 조성하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