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배 타고 이동 가능한 부여 명소
오늘 소개할 곳은 세계문화유산인 충남 부여의 '부소산성'입니다.
부소산성은 백마강 남쪽 부소산을 감싸고 쌓은 산성을 말하는데요
사비시대의 도성이었고, 삼국사기에는 사비성이라고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부소산성은 아름다운 산책로로 유명한 곳인데요.
계절마다 색깔을 띄고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곳입니다.
입장료는 2천원.
부소산성을 오른 이유중 하나는 끝에 위치한 낙화암일 것입니다.
낙화암을 찾아가는 길을 보면 자연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다양한 유적을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입니다.
그리고 또 볼수 있는 것이 바로 사자루인데요
충남문화재자료 제99호로 지전된 사자루는 부소산성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송월대였다고 하는데 백제의 왕들은
영월대에서 떠오르는 달을 맞으면서 즐겼다고 합니다.
그러다 백제와 함께 사라졌다가 1919년 배산루를 옮겨 짓고 이름을 사자루로 바꿨다고 합니다.
가족이나 연인이 산책하기 정말 좋은 곳인데요
몇년전부터는 낙화암까지 오는 것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
백마강에서 배를 타고 들어갈 수도 있다고 합니다.
배타고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도 있고,
등산하는 재미도 느끼고 싶은 분들은 꼭 부여 부소산성으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