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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능산리고분군

2017.05.18(목) 23:23:06 | 설화 (이메일주소:ullallas2@naver.com
               	ullallas2@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등재된능산리고분군 1

따뜻한 바람과 햇살이 비추는 계절,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을 맞으며 꽃길을 걷기 위해 나들이를 준비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진흙의 수로에서 우연히 발견되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던 금동대향로가 발견된 능산리고분군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등재된능산리고분군 2

능산리고분군은 백제의 마지막 도읍지였던 사비 부여로 들어가는 길가에 위치해 있는 왕들의 무덤으로 부여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등재된능산리고분군 3

이 곳에는 총 7기의 고분이 이곳에 있는데 사비백제 근처에 위치해 있기에 백제 왕들의 무덤이라 추정만 하고 있을 뿐 무덤이 모두 도굴을 당하게 되면서 그 주인이 누구인지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고 합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등재된능산리고분군 4

능산리고분군의 무덤은 앞뒤 2줄에 걸쳐 각 3기씩 놓여 있고 가장 높은 곳에 1기의 고분이 더 있어 모두 7기의 고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 백제의 무덤들은 모두 돌방무덤으로 내부 공간을 만든 후 그 주변을 흙이나 돌 등을 이용해 봉토한 형태로 능산리고분이 딱 그런 형태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1호분에서는 백제 고분에서는 흔히 발견되지 않았던 사신도가 그려져 있어 더욱 유명해졌다고 하는데요. 대게 고구려사람들이 무덤에 사신도를 그려 넣었는데 이처럼 백제 고분에서 사신도 벽화가 발견된 것을 통해 백제와 고구려의 문화교류가 활발했던 것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신라 왕릉인 경주 대릉원 등을 가보면 신라의 왕릉은 대부분 높이가 높아 뾰족하면서도 거대한 것을 볼 수 있는데 이에 비해 백제의 왕릉은 무덤들이 다 함께 옹기종기 모여서 낮게 형성된 모습에  매우 아늑하고 평온하게 느껴졌습니다.

따스한 봄날, 어디로든 떠나기 참 좋은 계절인데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단위로 아이들과 함께 부여여행을 즐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위치.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왕릉로 61 
문의. 능산리고분군 매표소 041-830-2521
관광안내소. 041-830-2330 
이용시간. 하절기(3~10월) 09:00~18:00, 동절기(11~2월) 09:00~17:00 
쉬는날.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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