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 안 공터에서 이웃 주민들과 함께 텃밭을 만들고 정원을 꾸미고 건물 옥상에는 버려지는 재활용품으로 정원을 만들고 있습니다. 학교 교실과 복도, 도시민의 일터인 사무실, 아파트 거실과 베란다 등에서는 꽃과 채소, 과수 등 농작물을 가꾸면서 생명의 소중함 먹을거리의 소중함을 깨우칠 수 있습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누구나 텃밭 농사를 지으면서 생명을 키우다 보면 자연스럽게 생태의 순환과 생명의 가치를 알게 되죠. 이것은 바로 누구나 손쉽게 생명을 가꾸고 살리는 지속 가능한 도시농업입니다.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나 대부분 키우고 있는 작물은 쌈채소가 대부분입니다. 충남 논산은 딸기로 유명합니다. 충남 논산의 청년농부 최재정씨는 논산딸기축제 등에서 딸기 간이 화분 판매로 관람객 호응도가 매우 좋았으나, 집에서 옮겨 심으면서 딸기 모종이 정착하기 힘들고 판매 후 딸기의 영양분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지속 재배 어려움을 느끼는 소비자의 불만을 보고 도시농업을 위해 딸기화분 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초기부터 분화 재배 또는 수경재배 키트 개발로 판매하고, 소비자가 딸기화분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영양분 관리 및 장기 재배기술을 알려 준다고 합니다.



그는 아버지 뒤를 이어 딸기 농사를 하면서 논산에서도 재배기술 혁신을 통해 고소득을 올리는 선도농업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현재 농촌은 내적으로는 고령화 등, 외적으로는 농산물 시장 개방 등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그는 가정에서 쉽게 재배할 수 있는 분화 재배용 딸기화분 및 딸기 전용 수경재배 키트 제작·생산·판매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는 기존의 수경재배 기술을 연계하여 완성도 높은 딸기 전용 수경재배시스템 모델 구축하기 위해 하우스 2동을 수경 베드 설치를 통해 시험재배를 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딸기 화분의 1회성 공급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의 자가생산 가능한 매뉴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하기까지에는 적지 않은 시행착오와 다양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는 공주대학교 원예학과를 다니던 시절 농사의 경험을 하고자  잠시 휴학을 하고 수박과 딸기 농사를 지었는데 이론만 결부해서 농업현장에 적용하다 보니 딸기가 타 죽는 현상이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먼저 농사를 짓고 계신 부모님 등 주위에 있는 분들에게 물어보고 농사를 지어야 되는데 그냥 학교에서 배운 대로 농사를 짓다 보니 이런 시행착오를 경험했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농업이란게 기초부터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주위 분들과 어울리면서 농사를 짓게 되었다고 합니다.



농업, 농촌에서도 현재 농업 생산과 유통, 농촌생활에는 1차부터 3차 산업혁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명의 이기들이 공존하고 있으며 조금씩 4차 산업혁명으로 향하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예전 감각이나 개인의 예측으로 농사를 짓는게 아니라 데이터를 통해 광양을 분석하고 배지 함수량에 변화에 따라서 물을 공급을 해주어야 하는 등 통계하고 계측장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는 앞으로 농업의 미래는 생산의 자동화, 로봇화, 무인화 기술과 농기계 이용으로 부족한 농업 인력을 대신하고 정밀농업으로 변할 것이라고 합니다.

아직은 부족하고 미미하기는 하나, 주변 농가에서는 스마트팜 농가가 원격지에서 스마트폰으로 재배온실 환경을 조절하고, 농산물 마케팅과 광고홍보, 수급분석에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를 이용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는 앞으로 I.C.T 융복합시설을 활용한 과학적인 재배시스템을 도입으로 재배환경 개선를 하고 전문 농업기술 보유 똑똑한 농부 스토리텔링 마케팅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농업은 이제 생산자 중심이 아니라 소비자 고객 중심적인 사고와 경영마인드로, 가격 중시에서 가치 중시로, 농가도 혼자 농사짓는 농사꾼보다는  전문적인 농기업 경영체로 변하고 있습니다.



그는 베란다재배 등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장치 개발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농사체험으로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건전한 여가생활를 통해 도시민이 함께하는 새로운 농업, 도시 농업의 시대를 나아가고 있음을 주장하며 우리 농업의 미래가 희망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새로운 농업비지니스는 농촌의 고령화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첨단 농업을 향해 한발짝 앞으로 다가가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