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과 행복 충전소라는 부여도서관을 찾았습니다.
백제의 고도라는 부여에 제대로된 도서관이 하나 없다면 말이 안되겠죠.
현대화가 된 도서관이 신축되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들지만 기존의 건물을 잘 활용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부여도서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하고 국경일 및 관공서 공휴일에 휴관을 하니
부여도서관을 이용하시는 분들의 참고 바랍니다.
부여도서관은 2013년 한국도서관상을 받았습니다.
한국도서관협회에서 부여하는 도서관상입니다.
부여도서관의 1층에는 세미나실로 사용하는 강의실이 있습니다
어린이 도서관이 따로 있습니다. 곰돌이 푸와 아이들이 좋아할 캐릭터도 만나볼 수 있네요.
부여도서관에서는 때마다 도서주간 행사를 맞아 16일에는 여러 가지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캘리그라피 부채 체험, 펩아트 체험, 스크래치 페이퍼에 동화 속 장면이나 주인공 그려보기 등 총 5가지 중 3가지 이상을 체험하면 사은품을 증정하고, 방문하는 모든 분들에게 팝콘을 무료로 나누어주는 행사도 한다고 합니다.
부여가 백제의 고도이다 보니 종합자료실 옆에 백제문화자료실이 있을 정도입니다.
도서관의 부근에는 부여고도문화센터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고도부여에 대한 간단한 내용도 접해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오래된 한옥 같은 것을 보고 검이불루 화이불치라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다라는 의미인데요.
부여와 딱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부여도서관은 충남 부여군 부여읍 성왕로 259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