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MBC와 충청남도가 마련한 로컬푸드 푸른밥상 직거래 장터
농업인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에는 봄 내음 물씬 풍기는 각종 봄나물과 충남도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산물이 장터를 가득 메우고 소비자들을 맞이하였습니다.
대전MBC와 충청남도가 마련한 올해 첫 '로컬푸드 푸른밥상 직거래 장터'로써 지난 1일 대전에 위치한 목원대에서 열렸습니다. 그동안 대전MBC에서 열렸던 로컬푸드 푸른밥상 직거래 장터는 올해부터 목원대로 자리를 옮겨 오는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고 합니다.
금산 버섯천년협동조합에서는 조합원들이 생산한 표고버섯과 표고버섯을 이용한 호떡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공주사과는 풍부한 일조량 및 배수 양호한 사질토양 등 자연 속에서 생산되어 당도가 높은 점이 특징이며 식물 섬유소 및 비타민C의 함량이 높다고 합니다.
금산에서 인삼은 바로 씻어서 먹고, 굽거나 튀겨 먹기도 하는 주전부리이자 새참이었다고 합니다. 인삼튀김은 18년 전 금산인삼축제 때 탄생하였으며, 한입 베어 물면 진한 인삼 향이 나고, 바삭하게 씹히는 맛이 감자처럼 포슬포슬하면서도 쌉싸름해서 건강함이 절로 느껴집니다.
이렇게 충남지역에서 당일 생산해 판매하는 신선한 농산물을 찾는 소비자들의 손과 입이 분주합니다.
새우젓부터 멸치·낙지·오징어젓까지 어패류를 전통 비법으로 발효시켜 제조한 강경 젓갈은 짠맛이 덜해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직거래 장터의 농산물에 대해서는 농산물품질관리원이 확실하게 안전성을 보조하고 있습니다.
충남 서해에서 갓 잡아올린 알이 가득 찬 주꾸미와 소라도 볼 수 있습니다.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는 충남 농업인들이 정성껏 땀 흘려 재배한 농특산물을 직접 가지고 나와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 판매가 이루어짐으로써 생산농가의 실익 증대에 기여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좋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모두 만족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