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사는이야기

청양 금광 체험관에 다녀왔어요

충남에서 유일하게 금이 나던 구봉산 금광

2017.03.28(화) 11:36:34 | 논두렁 리포터 (이메일주소:yunsangsu63@gmail.com
               	yunsangsu63@gmail.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청양금광체험관에다녀왔어요 1

청양의 장곡리 백제문화체험관 구봉산 금광 체험관에 입장하였다. 과거 청양은 보령, 홍성, 부여와 더불어 호수였다고 한다. 약 2억 년 전으로 추정하여 중생대에 호수에 침전된 각종 광물질과 유기물들이 운석 충돌로 인한 지각변동과 빙하기를 거쳐 지금의 차령산맥 아래 칠갑산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는데 그중 사금 층위 수평층에서 수직 측으로 변모하여 구봉산 금광처럼 돌에 사금이 묻어난 형태의 금광을 발굴하게 되었다.

청양금광체험관에다녀왔어요 2

청양금광체험관에다녀왔어요 3

과거의 금광 형태를 모형으로 만들었으며 사금 체험을 직접 할 수 있도록 체험장이 마련되어 있다. 밀도 차를 이용한 접시 사금 체취 방식이었다. 역사를 따라가면 조선시대부터 유명하였다고 한다. 지금은 단위 면적당 채산성이 없어 폐광되었다. 과거 티브이 프로그램 중에 '노다지'라는 프로그램이 일제의 수탈의 실상을 잘 보여주는 예라 하겠다. 노다지는 영어로 노터치에서 유래가 되었음을 방송을 통해 잘 알고 있다.

청양금광체험관에다녀왔어요 4

청양금광체험관에다녀왔어요 5

빛바랜 구봉산 금광 사진이 과거의 역사를 말해준다.

청양금광체험관에다녀왔어요 6

청양금광체험관에다녀왔어요 7

아픈 역사를 한눈에 볼 수가 있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봉산 금광은 계속해서 가동되고 있었다. 충남권에서 유일하게 금이 나는 곳으로 유명하게 되어 골드러시를 몰고 오기도 했다.

청양금광체험관에다녀왔어요 8

청양에 친구들이 많아서 결혼식이 있는 날이면 청양에 와서 청 양천 아래쪽의 레스토랑에서 피로연 하던 생각이 난다. 친구 아버님이 구봉산 금광에서 실제 광부로 일하시어 생긴 금으로 대전에서 금 귀금속 매장 두 곳를 운영하여 성공적인 사업가로 성장하셨다. 과거 금 캐던 시절 이야기 들으며 금광을 둘러보니 감회가 새롭다.금은 어떠한 경우에도 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정도 사랑도 말이죠 금처럼 변하지 않는 영원을 상징하며 행복을 기원하였으면 합니다.

 

논두렁 리포터님의 다른 기사 보기

[논두렁 리포터님의 SNS]
  • 페이스북 : 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3997480454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