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켠에서는 시인님의 풍금이 있어 가끔 시인님의 연주를 들을 수도 있고 시인님께서 즐겨 읽으시는 책들도 볼 수 있습니다.
또 반대편 책꽂이에는 시인님꼐서 여행을 하며 모으신 기념품들이나 지인들에게 받은 소소한 선물들이 가득했는데요. 그런 모습 들을 보며 나태주 시인님의 시가 왜 그토록 감성적이고 섬세했는지 알 것만 같았습니다.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삐그덕 소리가 나는 복도를 따라 발걸음을 옮기면 작은 거실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곳에는 시인님께서 그 동안 출간하셨던 시집들을 볼 수 있는데요. 시인님의 시집이 한데 모여 있기에 가장 마음에 드는 시집을 골라 구입을 할 수도 있고 또 운이 좋으면 시인님께서 직접 사인을 해주시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