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사는이야기

한시간의 기적, 어스아워

당진 어린이기자단이 준비한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

2017.03.27(월) 01:25:58 | 히어리 (이메일주소:kcreat@naver.com
               	kcreat@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지구를 위해 일 년 중 딱 하루 한 시간 동안 불을 끄자고 제안하는 
Earth Hour,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이 지난 3월 24일, 25일 이틀에 걸쳐
당진에서도 이어졌습니다.

한시간의기적어스아워 1

세상 바쁜 초딩생들과 그보다 열 배쯤(?) 더 바쁜 엄마들이 함께 준비한 2017 어스아워.
당진 좋은엄마품앗이학교 어린이기자단의 어스아워 캠페인은 올해로 네번쨉니다.   

한시간의기적어스아워 2

24일 사전 알림 마당을 준비했는데요. 어수선한 시국 때문일까요.
아직은 쌀쌀한 날씨 때문일까요. 예년에 비해 참여자가 적어 아쉽기도 했습니다.  

한시간의기적어스아워 3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커다란 집, 지구"를 위한 작은 행동을 함께 하겠다는 약속, 
나무 약속판에 손도장 꾹 찍고 한자 한자 이름도 씁니다.
 
한시간의기적어스아워 4
음식을 남기지 않겠다거나 냉장고를 열지 않겠다거나 하는 등의 약속판 앞에서는
나름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스티커를 붙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한시간의기적어스아워 5

1학년 깍두기 친구들부터 6학년 고참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어린이기자단 친구들,
각자 맡은 곳에서 책임을 다해주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한시간의기적어스아워 6
한시간의기적어스아워 7

다음날인 25일 저녁, 다시 모인 어린이기자단 친구들은  직접 그린 포스터를 들고 가가호호 방문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문을 열어주실지, 문이 열리면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 
두근반 세근반 콩닥콩닥 거리다가도 막상 문이 열리면 
'지구를 위한 전등끄기에 동참해주세요' 또박또박 이야기를 전합니다. 
 
한시간의기적어스아워 8

우리집 하나 불 끈다고 지구에 무슨??? 이런 생각 하시나요?
온 마을이, 나라 전체가, 세계 곳곳에서 함께 한다면
엄청난 양의 전기가, 또 전기를 만드는 석탄과 석유를 아낄 수 있습니다.
석탄화력발전소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는 지역민으로서 
어스아워에 더 큰 관심을 갖게 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한시간의기적어스아워 9
한시간의기적어스아워 10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의 지구를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작지만 큰 실천!
(꼭 정해진 날짜, 시간에만 불을 꺼야만 지구를 위하는 건 아닙니다.
언제나, 매일매일 지구를 위하는 또다른 많은 방법들이 있어요!)
내년에는 더 많은 이들이 어스아워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히어리님의 다른 기사 보기

[히어리님의 SNS]
  • 페이스북 : http://www.facebook.com/kcreat98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