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이 수줍게 얼굴을 내미는 3월
봄기운을 만끽하고 싶을때 가까운 공원을
2017.03.23(목) 21:04:41 | 푸른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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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dmsgml7477@naver.com)
봄꽃이 수줍게 얼굴을 내미는 3월, 매서운 추위가 한풀 꺾이면서 이제 낮에는 제법 포근한 바람이 솔솔 불어 겨우내 꽁꽁 움츠려 있던 몸은 따스한 햇살에 살살 녹아 간질거리기까지 합니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는 23일 오후 천안시청 앞 공원에 산수유꽃과 매화가 활짝 피어 봄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도심에는 노오란 산수유가 만개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산수유 꽃이 만개하여 가지마다 노란색 물감으로 물들인 듯합니다.
공원 주변에 샛노란 산수유꽃이 곳곳에 피어나고 있습니다.
따뜻한 봄, 천안 도심에도 매화가 피기 시작하였습니다.
새하얀 매화 구름이 뒤덮인 것처럼 나무 한가득 꽃이 피었습니다.
향긋한 매화향을 나르는 바람은 기분을 상쾌하게 만듭니다..
청매는 백매 같지만 멀리서 보면 은은한 청색이 감돌고 있습니다.
봄기운을 만끽하고 싶거나 산책이 절로 생각날 때 가까운 공원을 찾아 걸어 보세요. 형형색색 물감을 찍어놓은 듯 화사한 꽃길을 걸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해보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