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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프란치스코 교황의 흔적을 따라간 솔뫼성지

2017.03.21(화) 21:24:14 | 초지일관 (이메일주소:skdlem23@naver.com
               	skdlem23@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성인이 있다는 것은 참 의미가 남다른 것 같습니다.  특히 최근에 법원의 가장 최고의 권위를 가졌다는 헌법재판소의 판결은 법을 잘 모르는 제가 보더라도 명판결이라는 생각이 들게끔 만들더군요. 
 
솔뫼성지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에 와서 충남지역의 성지를 돌다가 찾아온 곳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그래서 전에 갔을때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흔적이 없었는데 최근에 가니까 그의 흔적이 남아 있더군요.  

프란치스코교황의흔적을따라간솔뫼성지 1

종교는 가지고 있지 않지만 성지는 한 번씩 둘러보곤 합니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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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입구로 들어가는 조형물도 종교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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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가운데 이곳을 오가는 몇명의 사람들만이 눈에 띄입니다.  이정표와 함께 솔뫼성지를 오면 가장 먼저 맞아주는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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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마치 현자들의 토론장같은 느낌이 드는 공간이에요. 
지난번에 왔을 때도 이 공간에서 마치 그리스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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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나 기독교 신자라면 모두 안다는 십자가의 길입니다. 십자가를 짊어지고 올라갔던 고난의 길을 상징합니다. 자신을 희생한다는 것은 그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종교에서 남을 위해 희생한다는 것에 대해 가장 큰 무게를 두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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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곳은 김대건 신부의 생가가 있던 자리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저곳에 가서 기도를 했다고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곳을 방문한 것이 2014년이니 벌써 3년전인가요. 갑자기 슬퍼지는 것 같습니다. 김대건 생가로 구경을 가볼까요. 이곳 일원에는 역사공원과 프란치스코 기념관등이 들어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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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와서 잠시 앉아 있던 프란치스코 교황의 모습을 동상으로 만들어놓았습니다.  한국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인 이곳은 국가사적 제529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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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의 명소화 작업이 지금도 진행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솔뫼성지에는 김대건 신부와, 증조부, 작은 할아버지, 아버지 등 4대에 걸친 순교자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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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시민들이 찾아오는 공원 같은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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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는 솔뫼성지 명소화 사업에 2020년까지 24억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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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신자들만의 공간이었지만 이제는 공공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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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안에서는 봉헌을 드리고 있었습니다. 한편 소나무로 유명한 솔뫼성지 소나무는 형태와 문화, 학술적 보존가치가 높고, 성지의 역사와 함께 이룬 소나무 군락의 아름다운 경관의 하나인 아름다운 나무로 지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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