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빛 호수 위에 노니는 청둥오리떼들의 한가로움이 있는 예당호와 물고기를 낚는 강태공들의 여유로움이 있는 예당호에도 봄이 오고 있습니다. 주황색 지붕의 좌대에는 전국에서 낚시꾼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아침 햇살에 반짝이는 호수 위를 나는 새들과 미류나무들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자연 생태계가 잘 보존된 곳입니다. 무한천과 신양천이 흘러들어 응봉면 후사리 쪽에 26개의 수문을 만들어 거대한 호수를 이루는 예당호는 둘레가 무려 40km 너비 2km 길이 8km로 총면적이 9.9㎢에 이릅니다.



예당호는 요즘 예산군에서 느린 호숫길 산책로를 만드는 공사가 한창인데요. 작년에 시작한 이 산책로는 예당관광지에서 출발하여 대흥슬로시티 앞 산책로까지 총길이 4,7km를 잇는 산책로로 내년 하반기에 완성된다고 합니다. 현재 조성 중인 높이 4m의 산책로는 예당호의 아름다움을 조금더 가까이에서 구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최대의 호수인 예당호 주변에는 좌대를 빌려주는 낚시터가 군대군데 있고 예산군의 오미중의 하나인 민물 매운탕, 어죽집, 차를 마실수 있는 전망 좋은 커피숍이 있습니다.



호숫가 물속에서 자라는 나무들이 한폭의 그림처럼 서 있습니다



예당호 인근에는 팬션과  오토캠핑장이 있어 주말이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한가로이 노닐던 오리떼들이 사람이 가까이 가자 푸드덕 날아갑니다.



예당 관광지 쪽으로 가다가 보면 예당호 주변에는 그림 같은 팬션들이 호숫가에 서 있습니다. 하룻밤 정도 가족과 함께 호수를 바라보며 고기도 굽고 아름다운 경치를 조망할 수 있는 힐링의 조건을 갖춘 곳입니다. 예당호숫가 주변에는 카페와 소나무 숲속 산책길, 조각공원 등 각종 문화시설이 있습니다.



마당에 미루나무가 있는 황토집으로 된 펜션에서 바라본 예당호입니다. 오는 4월에 예산군에서 열리는 전국낚시대회와 함께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아름다운 예당호에 놀러 오세요. 

 

 예산군 예당 관광안내소 T. 041, 339-8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