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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뉴스

도내 의료원 ‘간호 인력난’ 가중

김원태 의원(비례)

2017.03.06(월) 23:04:30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정원 632명에 현원 475명
도립대 간호학과 신설을


도내의료원간호인력난가중 1


충남도가 설립한 천안의료원 등 4개 지방공사 의료원이 간호 인력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의회 김원태 의원(비례)은 지난 6일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도내 의료원이 간호사 부족 현상으로 공공의료 사업을 축소할 위기에 놓였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도내 4개 의료원의 간호사 정원은 지난해 12월 기준 632명이다. 이에 반해 현재 근무 인원은 475명으로, 4개 의료원에 총 157명(25%)의 간호 인력이 부족하다.

구체적으로 ▲천안의료원 19명 결원(정원 135명) ▲공주의료원 77명 결원(정원 171명) ▲서산의료원 24명 결원(정원 116명) ▲홍성의료원 37명 결원(정원 210명) 등이다.

김 의원은 이처럼 의료원에 간호사가 부족한 이유는 열악한 처우 때문이라고 밝혔다. 호봉이 높은 간호사를 제외하면 대부분 신입 간호사들이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의료원 측은 간호학과를 졸업한 학생들이 수도권의 병·의원만 선호한 탓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이다.

이에 김 의원은 충남도립대에 간호학과를 신설하는 대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의료원의 간호인력 부족은 의료서비스 질 저하와 경영 손실로 이어져 매년 적자라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며 “간호사 정원을 채우는 것이야말로 의료원의 경영실태를 바로잡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충남도립대 간호학과 신설을 통해 졸업 후 일정 기간 의무적으로 의료원에 근무토록 해야한다”며 “이는 간호사 부족 현상을 막고 취업률도 높이는 방안”이라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올해 4개 의료원에 투입되는 장비만 150억원에 달한다”며 “장비도 중요하지만 인력 충원을 통해 의료서비스를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내의료원간호인력난가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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