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성큼 다가오면서 날이 따스해져 어디로든 떠나고 싶어지는 날씨인데요. 어디든 멀리 떠나는 곳이 아닌 우리 주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봄 나들이하기 좋은 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 곳은 바로 충남 논산시 가야곡면에 자리잡은 관광농원인 청유리원인데요. 청유리원은 맑고 무궁무진한 세계를 펼치는 곳이라는 뜻으로 주위에서 접하기 어려운 희귀한 선인장과 다육식물 등을 볼 수 있어 해마다 1만 5000여명의 인파가 찾는 곳으로 합니다.





각각의 아름다움이 담긴 화분을 하나하나 보다보면 정말 아기자기하면서도 소담스러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데요. 또 전체적으로 한눈에 담아보면 그야말로 장관이었습니다.



 
특히나 청유리원은 350여종이 넘는 선인장과 다육식물, 특히 희귀한 종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서 선인장과 다육식물 분야로 보면 국내 마니아층에 무척 인기가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 전체 3,000평 부지에 하우스 종자실, 발아실, 전시관, 체험관, 카페 등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편리시설을 제공함은 물론 특히나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식물과 직접 제작한 화분 등을 판매하며 3억5000만원의 연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요즘 미세먼지농도가 높아지고 공기도 차가워지면서 문을 닫아 놓는 것이 일상 생활인데요. 환기가 부족하게 되면 창문 틈새로 들어온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건강에 문제가 될 수 있기에 가족의 건강을 위해 미세먼지를 잡아주고 실내 습도 유지를 도와줄 수 있는 다육식물을 키우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실내에서 키우는 식물인 만큼 배치만 잘해도 훌륭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될 수 있는 다육식물은 잎에 수분을 머금고 있기에 볕이 잘 드는 곳에만 두면 사계절 특별한 관리가 필요 없을 정도로 사계절 잘 자란다고 합니다.






다육식물의 종류가 너무 다양해서 하나하나 보다보니 정말 눈을 뗄 수가 없었는데요. 청유리원의 사장님께서는 희귀종을 수집하고 가꾸는 취미 덕분에 다양한 종들의 다육식물을 가꾸게 되었고 청유리원만이 갖고 있는 특징이 되었다고 합니다.
 


또 다육식물은 기온차가 크고 햇빛을 잘 받을수록 파스텔 색감으로 물들어 같은 종이라도 다른 색감을 갖게 된다고 하는데요. 보통의 식물들과는 달리 종이 다양한 만큼 색감도 다양하다고 합니다. 



또 다육식물은 기온차가 크고 햇빛을 잘 받을수록 파스텔 색감으로 물들어 같은 종이라도 다른 색감을 갖게 된다고 하는데요. 보통의 식물들과는 달리 종이 다양한 만큼 색감도 다양하다고 합니다.
 
 
청유리원에서는 각각의 다육이에 잘 어울리는 예쁜 화분에 다육식물을 심어두어 더욱 눈길이 갔는데요. 수 많은 종류의 다육식물과 선인장을 보고나니 정말 집에 화분을 들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다육식물은 피톤치드보다 음이온이 더 많은 것은 물론 우울증 예방과 정서함양 등에도 탁월하다고 하는데요. 온실 또는 프레임 설비가 있으면 좋지만 햇볕이 잘 드는 창가에서도 잘 키울 수 있다고 하니 따스한 봄을 맞아 초록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다육식물을 키워 보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