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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교육여행으로 딱 좋은 백일헌 이삼장군고택

2017.03.13(월) 16:01:05 | 홍웅기 (이메일주소:dmsrl65@naver.com
               	dmsrl65@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논산에 있는 이삼장군 고택에 다녀왔습니다.
어린 시절 시골에서 자랐는데 산으로 둘러 쌓여 산기슭에 집이 옹기종기 모여 살았습니다. 마을에는 고택도 있고, 초가집과 기와집이 있었는데, 정겨움 그 자체였습니다.
아파트에 살면서 층간소음에 시달리면서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집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

교육여행으로딱좋은백일헌이삼장군고택 1

이삼장군 고택은 나라에 공을 세워 영조때 하사 받은 집이라고 합니다.
저는 왕한테 하사 받은 집은 처음 보았는데, 권력을 가진 분이 머무신 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교육여행으로딱좋은백일헌이삼장군고택 2

백일헌 이삼장군고택에 대해 설명입니다.
이삼 장군 고택은 1727년(영조 3) 이삼이 훈련대장으로 있을 당시 이인좌의 난을 평정한 공으로 영조로부터 2등공신 함은군에 피봉되고, 건립비를 하사받음에 따라 지은 조선 후기 상류 주택이라고 합니다.이삼 장군 고택은 ㄱ자형 사랑채와 ㄷ자형 안채를 배치하여 전체적으로 ㅁ자형의 구성을 갖추고 있으며, 안채는 정면 5칸에 측면 1칸 반으로 대청을 중심으로 왼쪽에 안방, 윗방 오른쪽에 건넌방을 두었습니다. 몇 번의 보수를 했지만 조선시대의 전통적 양반가옥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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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헌 종택의 관람시간은 오전10부터 6시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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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채인데 안채로 들어가는 중문을 대문에서 곧장 보이게 배치하여 기존의 채 나눔이 엄격하던 양반집과 다르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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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고택보다 다른 것은 여자들이 기거하는 건너방은 낮은 담을 만든 것입니다.
여성들이 이 낮은 담 때문에 활동에 제약을 받았다고 생각하니 지금 이 시대에 태어난 것이 행복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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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고택에 메주가 메달아 말리고 있는 풍경이 평화롭습니다.
콩을 심어 수확해 삶아 곱게 찧어 메주 모양 만들어 말리기의 과정을 거칩니다. 가족의 건강을 생각해 수제 메주를 만들어 말리는 모습이 돌아가신 할머님과 어머님을 모습을 뵙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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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담입니다.
옛말 양반가는 담을 높게 했는데, 이삼 장군 고택은 담을 낮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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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이용해 자녀와 같이 한번 다녀오면 역사공부도 하며, 고택에 대한 공부도 할 겸 좋은 여행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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