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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정유년을 맞으며 착하게 살자

2017.01.26(목) 11:08:40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살아가는 의미에 대한 화두를 스스로에게 물어보았다.

“나는 왜 살아갈까?”
나는 지금 행복해지고 싶은 욕망이 크다. 그러나 나 혼자만의 행복이 아닌 이웃과의 원만한 관계 속에 어울림이라는 울타리는 저절로 생성된다.

좋은 집에서 사는 것보다 좋은 이웃을 지니 것이 훨씬 더 큰 복이라는 말에 공감한다.

“명절 잘 보내셨어요?”
요즘 이런 인사말을 자주 듣는다.는 고전이다. 자연이 최고의 질서임을 알고 즐기는 미풍양속이다. 계절적·자연적 정서와 제례 및 민속적 요소가 내포되어, 우리 민족이 전통적으로 지내온 축일이다.

“띠풀(삘기의 경기 방언)을 뽑듯이 함께 가야 길하다.”
띠풀을 뽑듯이 떨기로 가야 길하다는 옛말이 실감난다.

띠풀은 잔디나 고구마 뿌리처럼 서로 연결되어 풍성한 식구를 둔다. 한 뿌리에서 비롯된 친지와 함께 하는 추석의 의미와 기쁨을 누려서 즐겁다.

주역의 태괘는 하늘의 마음과 땅의 마음이 화합하여 서로 교통하는 괘라고 한다. 땅과 하늘의 의미와 조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때 모든 것이 순조롭다.

반대로 하늘 위에 땅이 존재하는 것은 부자연스럽다. 그러나 하늘의 기운은 위로 향하고 땅의 기운은 아래로 향하는 것이기 때문에 서로 만난다는 이치이다. 서로 다가가는 마음이다.

좋은 명절을 흔쾌히 행복하게 지내고 연휴동안 강의를 읽으며 고전의 깊은 뜻을 알게 되어 기쁘다.곧 설 명절이 다가온다. 세월이 빠르다는 말은 새해를 맞으며 또 한 번 실감한다.
/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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