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내음이 물씬 나는 지역 농특산물 및 전통식품, 선물세트를 전시 판매가 지난 18~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 주관으로 ‘2017 설맞이 전통식품 직거래 대잔치’가 열렸습니다.



행사기간 중 관람객 대상 퀴즈이벤트, 문화공연, 체험행사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각 지역의 다양한 선물세트, 제수용품관을 운영하여 시중가 대비 10~20% 할인 금액으로 판매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전국 123개 업체가 참가하는 행사로 충청남도에서는 배, 인삼가공품, 한과 등 선물용품들이 전시 판매되었습니다.



행사장 입구에는 높은 당도와 진한 향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인기가 높은 아산배 선물세트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국산 인삼 100%를 사용한 ‘홍삼 진과 선물세트'는 홍삼진과 식품명인인 정영석 한국전통각공식품협회장이 100% 국산농산물로 만든 전통식품입니다.

전통식품은 전통식품품질인증제도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품질을 보증받은 식품입니다. 전통식품품질인증제도는 우리 고유의 맛·향·색깔을 내는 전통식품을 계승하자는 뜻에서 1992년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2001년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에서 신라한과를 창업한 뒤 충남도의 수도권 기업유치 노력으로 2009년 홍성으로 옮겨온 (주)신라원은 홍성군 농협기술센터와 천수만 지역 2만4000평에 이르는 지역에서 친환경 유기농 찹쌀계약재배를 체결해, 좋은 원료로 만든 한과를 전시 판매하고 있습니다.



서천지역 대표 상품인 한산모시 잎을 이용한 한산모시잎젓갈를 볼 수 있었습니다.



고려인삼엑스포공사는 금산군 부리면에 위치하여 있으며, 최신식 가공시설을 갖추고 인삼과 홍삼 등을 이용해 추출 농축하여 우수건강식품제조기준(GMP) 적용업소로 홍삼&인삼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정가담은 발효효소 전문 농원 충남 금산군 추부면에 위치하여 있으며, 산에서 직접 채취한 천연 원재료만으로 정성껏 다듬어 1년이상 발효시킨 발효원액 선물세트를 전시하고 있었으며, 2014년 대한민국 식품대전에서 10대 소비자 품평회 상을 받으며 인정받았습니다



아산약선마을 옻발효액은 옻 안타는 참옻발효액을 5년 발효숙성 시켜 위와 장이 약한 사람들에게 좋다고 합니다.



강경맛깔젓은 요즘 건강식에 맞게 저 염도로 담가, -5~5℃의 온도로 토굴이나 저온 창고에서 100일 이상의 숙성기간을 두어 만든다고 합니다. 이런 까닭에 다른 지역보다 덜 짜면서, 담백하고 맛깔스러운 강경 젓갈만의 독특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AI여파로 인해 농축산물의 가격상승과 소비둔화로 생산농가의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번 설맞이 전통식품 직거래를 통해 생산 농가에는 소득 증대는 물론 박람객들에게는 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