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원도심에 위치하고 있는 공설시장에 특별한 식당이 있다고해서 찾아가보았습니다. 그곳은 지난 10월21일 천안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원해 개소한 I'm Asia 이맛이야 레스토랑입니다.

이곳은 결혼 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결제활동을 통해 한국사회 정착을 돕고자 천안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2년간 사업을 준비하였습니다.



천안역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공설시장내에 문을 연 아시안푸드 레스토랑입니다.



현재 이곳에서는 베트남, 태국, 중국, 인도네시아의 대표요리를 맛볼수있으며 메뉴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유난히 태국, 베트남 음식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너무나 반가운 곳인데요, 직접 맛을 볼수 있어 더욱 취재가 즐거웠답니다. 

 


실내는 깔끔하고 넓게 꾸며져있습니다.





이날은 혼자 가게를 찾아 많은 음식을 주문해 볼 수 없어서 참 아쉬웠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태국식 새우볶음면인 팟시유꿍과 베트남의 수제 짜요를 주문해보았습니다.   

 
신선한 야채와 새우가 쌀국수면과 잘볶아져 제가 딱 좋아하는  팟시유가 만들어졌네요.

 
베트남식 만두인 짜조입니다.





현재 이곳에는 중국, 일본, 베트남에서 이주한 여성분들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고 있었는데요, 이곳을 준비하는 단계부터 요리를 배우며, 메뉴를 준비하고 모든 과정을 함께해서인지 가족같은  화목한 분위기에서 즐겁게 일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이 이곳에서 행복하게 일하며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더욱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나가기를  소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