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면 더 보기 좋은 벽화마을이 있다. 공주 갑사 가는 길에 있는 중장리 벽화마을로 중장리 벽화마을은 다른 마을의 벽화와 다르게 도자기, 타일, 철재 등 다양한 소재로 벽화를 그려서 색다르게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시골에 가면 정겨운 정미소가 항상 있는데 중장 정미소에 근처에 차를 주차하고 마을을 살펴보면 좋다.
삭막한 은행나무에 딱정벌레가 예쁘게 달려있죠~~
중장리 마을은 가로수가 은행나무이며 가을이 되면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어서 멋진 풍경을 자아내는 곳이다.
지금은 앙상한 은행나무만 서 있지만 지붕에는 가을 풍경인 낙엽이 수북이 쌓여 있다.
벽화를 감상하기 위하여 중장 정미소 맞은편에서부터 출발하여 중장리 마을을 둘러본다.
겨울이 되면 야외에서 여행을 하기가 어렵기도 한데~~
다른 계절보다 겨울에 시골길을 걸으면서 이색적인 여행지를 찾아가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다.
도자기도 볼 수 있는 것이 중장리 벽화마을의 특징이다.
걷다 보면 다른 지역 벽화와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담벽에 물감만 이용하여 그림을 그린 것이 아니라 도자기나 타일, 철판을 이용하여 벽화를 그린 볼거리 많은 공주 벽화마을이다.
이쪽은 담벼락을 따라서 수많은 물고기들이 살아 숨 쉬는 것처럼 색다른 벽화를 볼 수 있다.
요즘처럼 추운 겨울이면 무척 생각나는 붕어빵 같기도 하고~~
오래된 흙집 벽에는 사계절 푸른 소나무가 자라고 있어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넓은 마당과 수북이 쌓인 낙엽~~ 시골집 풍경이 여유있고 풍요롭게 보인다.
중장리 마을에서 제일 예쁜 곳인 것 같다. 수북이 싸인 은행나무 잎과 새롭게 순이 나고 있는 농작물이 생명력을 볼 수 있다.
파란색 집에는 방긋 웃고 있는 허수아비가 방문객들을 반갑게 맞이 해주고 있다.
중장리 벽화마을(중장 정미소) : 충남 공주시 계룡면 갑사로 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