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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전통시장에서는 만원의 행복이 가능해요

천안중앙시장 장보기로 주말 나들이 잘 했어요~

2017.01.10(화) 12:36:22 | 와이파이초코파이 (이메일주소:zoomsee8616@naver.com
               	zoomsee8616@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오래간만에 찾은 천안중앙시장이에요.
이날 따뜻한 겨울 날씨에 유난히 사람이 많네요.

전통시장에서는만원의행복이가능해요 1

전국의 AI 강타로 계란 값도 유심히 보게 되는데요,
제일 비싼 왕란이 1만1천원이고 제일 싼 대란이 8천5백원이나 하네요.
어휴 소리가 절로 납니다.
어서 AI 가  끝났으면 좋겠어요.

전통시장에서는만원의행복이가능해요 2

이곳 저곳을 구경하는 맛에 시장은 참 적격인것 같아요.
사람 사는 맛도 있고요.

전통시장에서는만원의행복이가능해요 3

전통시장에서는만원의행복이가능해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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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장에 와보니 한겨울에 나오는 달래, 냉이 그리고 제철 맞은 석화가 시장을 주름잡고 있네요.

전통시장에서는만원의행복이가능해요 6

유난히도 푸른 푸성귀들이 꼭 봄인듯 착각을 일으키게 합니다.
저번에는 봄동을 사기도 했는데요,
지금 나오는 푸른 잎채소들은 모두 여리고 맛있는거 같아요.

전통시장에서는만원의행복이가능해요 7

모처럼만에 나물 반찬을 만들어봐야 겠어요.
싱싱한 시금치와 물미역 등을 사가지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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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중 비타민C가 가장 많다는 시금치 3천원 한바구니로 두가지 반찬을 만들어 봤어요.
살짝 데친 시금치 무침과 열에 약한 시금치를 위한 날로 무친 시금치 참깨간장샐러드 이지요~
파시는 할머니가 값보다 많은 양을 주셨기에 두가지 요리가 가능했지요.

거기에 2천원짜리 물미역 까지 같이 곁들여 봤어요. 
새콤달콤 초장까지 더하니 와~ 다른 반찬이 필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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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제철인 홍합도 한바가지 오천원에 샀네요.
홍합은 나트륨 배출을 해주어서 다이어트에 최고인 해산물이에요.
집에 와서는 남편 손을 빌어 깨끗하게 손질하여 맛있는 홍합탕도 완성했지요.
커다란 냄비에 한가득 홍합을 삶아놓으니 홍합은 까먹고 국물은 후추만 뿌려도 칼칼하고 시원한 국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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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지은 흰쌀밥에 홍합탕과 시금치 반찬!
그 흔한 육류 없이 차려진 밥상이지만, 만원으로도 푸짐한 한 상이 완성되니 우리 지역 전통시장 아니면 이럴 수 있을까 싶네요.
이날은 장보기 부터 요리와 식사까지 즐겁고도 흐뭇한 시간이었습니다~



* 위 내용은 http://blog.naver.com/zoomsee8616/220907331997에도 중복 게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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