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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소리에 살고 소리에 죽는 천안1인창조기업 AV미디어텍

창업 통해 꿈을 이루고 더 넓은 영역으로 전진

2017.01.06(금) 09:02:50 | 충남희망디자이너 (이메일주소:youtae0@naver.com
               	youtae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멀티미디어의 시대입니다. 추억의 LP판부터 학창시절 볼펜에 넣어 감아 돌리던 카세트테이프,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던 CD, 휴대용 MP3 플레이어에 담겨있는 음원들까지 다양한 음향 기술의 발전 덕분에 언제 어디서든 노래와 춤을 볼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PC, 가방 속 태블릿 PC로도 우리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좋아하는 뮤지션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었죠.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음악시장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LP, 테이프에서 디지털 기술로 완성된 CD, 그리고 이젠 음원(mp3)으로 음악을 듣는 시장이 됐습니다. 이렇게 발전은 됐지만 부작용도 많습니다. 수도권 중심의 국내 음악 시장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지역 뮤지션들이 점차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음악을 전문적으로 하는 엔지니어가 목표였고, 지금은 그 꿈을 이루고 더 넓은 영역으로 나아가고 있는 천안1인창조기업 입주기업 '에이브이미디어텍'의 김원씨를 만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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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이미디어텍은 지난 2015 12월 천안1인창조기업에 입주하여 음향영상장비 유통 및 설계 시공하며, 주로 관련 종교시설이나 관공서 회의실 및 강당 방송 시스템 구축 및 음향 컨텐츠 제작(녹음), 간단한 영상편집, 음반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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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좋아했는데, 음악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고, 천안 백석대학 실용음악과를 졸업하고 취업을 하였으나 경제적인 어려움 탓에 비슷한 직종의 다른 직업을 알아보다가 음향 엔지니어란 직업을 알게 되었고 첫 직장은 레코딩 스튜디오에서 어시스트 엔지니어로 3년간 근무하였으며, 그 이후에는 av전문 유통 및 시공 업체에서 약 8년간 음향 시공 유통 영업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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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다양한 음악관련 일을 하면서 자신이 진정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고, 돈보다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자신의 꿈이였던 음악 관련된 사업을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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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현재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성환지역 교회에 음향영상 기술지원을 하고 있으며, 교회들마다 좋은 음향 시스템을 갖춰 피드백현상(하울링) 같은 '음향 사고'를 볼 수 없다지만, 이 역시 기기를 작동하는 엔지니어들의 손길로 성도들의 순조로운 예배를 돕는 숨은 일꾼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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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노후된 음향 시스템 점검과 라인(케이블)이나 커넥터 교환 등 간단한 작업부터 오디오믹서, 스피커 등 장비 교체까지 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시골 교회들을 대상으로 시스템 운용 방법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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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음악을 한다면 주변에서 '딴따라'라는 잘못된 사회적 인식이 많았으나 요즘은 과거에 비해 많이 좋아졌지만 음악만 하는 예술인들이 아직까지는 넉넉함 삶을 영위하지 못하는 게 현실입니다. 사람들은 대중음악에만 치우쳐 있는 현실 속에서 우리들은 비주류 음악을 하고있는 숨은 실력이 있는 음악인들을 버스킹이나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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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가 무대에서 아무리 열심히 노래를 부르더라도 그 노래가 관객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면 허사입니다. 관객은 가수의 노래와 악기 소리를 정확하게 들음으로써 가수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와 음악적 감동을 느낄수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가수의 노래에 열광하면서도 정작 가수의 노래를 관객에게 전달하는 음향에 대해서는 간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떤 공연이든 엔지니어가 음악을 어떻게 이해하고, 연주 음악에 대한 이해도가 깊을수록 질 좋은 음향을 관객에게 서비스할 수 있게 됩니다. 엔지니어는 이런 면에서 기기를 다루는 기술자이기 이전에 또 다른 의미의 뮤지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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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앞으로 천안 지역에 스튜디오를 만드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에 음악 산업에 박차를 가하고 인프라 구축을 통하여, 레코딩 스튜디오 및 밴드 연습실을 구상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는 비주류 음악인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스튜디오와 연습실을 지원하고 싶다고 합니다.

그는 음악을 전문적으로 하는 엔지니어가 목표였고 지금은 그 꿈을 조금씩 이루고 더 넓은 영역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세상은 발전하고 사람들은 진화했습니다. 높아진 문화수준과 안목은 더 이상 예전의 소비적 형태 음향기술에 만족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어떠한 기술이 발전되어 어떠한 장치를 통해 음악이 우리에게 전달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고품질의 음향을 듣고자 하는 사람들의 욕구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이런 기술을 가진 그는 또한 오래도록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것이 틀림없을 것입니다.

천안1인창조기업 : 에이브이미어텍 김원
연락처 : 041-902-0029  cel : 010-5387-0405
주소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1로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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