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업기술원 시설 열악해
2016.12.31(토) 00:17:07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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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업기술원의 지붕 방수 및 단열공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충남도의회 송덕빈 의원(논산1·사진)은 지난 7일 농업경제환경위원회의 농업기술원 소관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농업기술원에서 찍은 열악한 시설을 공개했다.
송 의원은 “농업기술원 본관을 비롯한 연구관 등의 경우 지붕 속 옥상 바닥은 슬래브가 없이 시공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음새 공간의 경우 누수가 발생하고 있다”며 “방음도 전혀 안 되고 있어 빗방울 소리가 사무실에 그대로 전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 의원은 “내년도 예산안에 이 같은 보수 작업 예산이 절실함에도 편성되지 않았다”며 “열악한 환경에서 어떠한 일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