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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아들에게 쓰고 싶은 편지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 추천작 - 강순분

2016.12.31(토) 00:09:56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아들에게쓰고싶은편지 1



아들아
못 배운 엄마지만
내 모든 것을 바쳐 너를 키웠다.
부족하지만 내가 네 엄마다.
 
세월이 가는 것도 모르고 살았구나.
어느덧 내 나이가 여든 살이라니
육이오에 태어나서
피난 다니느냐고 공부도 못했다.
 
이제 나는
나를 위해 살아보려 한다.
늦은 나이에 시작한 공부
얼마나 신이 나는지 모른다.
다시 어린아이가 된 것 같이
더 열심히 배워서
내 마음을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구나.
사랑한다 아들아
 
<주>충청남도평생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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