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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씨앗마실 어떻게 준비할까요?

홍성군 홍동면 씨앗도서관의 '씨앗마실' 두번째 이야기

2016.12.07(수) 19:14:30 | 마실이 (이메일주소:hsmasiri@gmail.com
               	hsmasiri@gmail.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씨앗마실은 ‘씨앗을 만나러 동네로 마실 나간다’는 뜻입니다. 조금씩 찬바람이 불어오는 선선한 늦가을, 봄이 오면 씨앗을 뿌리는 것처럼 이맘때가 되면 홍성씨앗도서관에서는 씨앗을 모으는 일을 시작합니다. 처음 길을 나설 때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서투르고 부족하지만, 2014년 가을부터 시작한 씨앗마실은 어느덧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올해는 홍동면을 중심으로 그동안 가보지 못했던 마을과 구석구석 살피지 못했던 마을을 다녀오려고 합니다. 우리는 또 어떤 씨앗과 이야기를 길어낼 수 있을까요? 씨앗마실 가기 전, 밑그림을 그리듯이 준비해야 할 일들을 담아봤습니다.   

씨앗마실 가는 길2년간 다녔던 씨앗마실은 대부분 그 마을에 사는 주민 분들을 통해서 정갈하고 깨끗하게 농사를 짓는 분, 씨앗을 가지고 있는 분을 수소문하여 미리 연락을 드리고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올해 씨앗마실은 조금 자유롭게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홍동면 외곽에 있는 수란리, 대영리, 효학리와 몇몇 분들이 전해주시는 소식을 통해 인근의 다른 마을을 뚜벅이, 자전거, 먼 길은 자동차를 이용해 큰 걸음으로 돌아다니며 씨앗 농부님들을 직접 찾아 나설까 합니다. 혹시 근처에 알고 계시거나 지나가다 보신 씨앗 농부님이 있으시다면 씨앗도서관으로 연락 주세요!  ▶문의_ 070-4351-3647
  
씨앗마실어떻게준비할까요 1

<이미지 : 홍동면 지도-2014년 방문지 2015년 방문지> 

씨앗 모으고 - 농사짓고 - 다시 나누고씨앗과 씨앗의 이야기를 수집하는 씨앗마실은‘씨앗농사’와 ‘씨앗나눔’으로 이어집니다. 그 해에 모아온 씨앗을 잘 보관한 다음, 이듬해 봄이 되면 씨앗도서관 채종포 씨앗을 받는 밭 에 씨앗를 뿌립니다. 그리고 가을이 돌아오면 갈무리한 씨앗을 그 이듬해 사람들과 나눕니다. +2016년 씨앗마실은 홍성군여성농업인지원센터와 함께 합니다.
  
씨앗마실어떻게준비할까요 2

함께 하는 사람들(2016년 씨앗마실 팀) 왼쪽부터: 문수영_홍성씨앗도서관 일꾼, 씨앗마실 사진가.전봄이_풀무학교전공부 2학년, 씨앗마실 기록정리가.오도_홍성씨앗도서관 대표, 씨앗마실 인터뷰어.이예이_원예조합가꿈 일꾼, 씨앗마실 속기사.

* 이 글은 마을활력소가 발행하는 '마실통신'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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