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사는이야기

충남의 독립운동가 윤봉길의 흔적

2016.11.25(금) 19:36:26 | 맛난음식 (이메일주소:linecplan@naver.com
               	linecplan@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에 살면서 윤봉길이라는 독립운동가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충남 예산군 덕산면 덕산온천로 163에 가면 윤봉길 의사기념관을 비롯하여 윤봉길 의사를 모신 충의사와 윤봉길의사 생가, 도중도를 모두 만나볼 수 있습니다. 

충의사 홍살문
▲ 충의사 홍살문

요즘에 참 한국이 참 어수선합니다. 그래도 이런 분이 있기에 대한민국이 존속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홍살문을 지나치면 귀빈실과 삼문을 거쳐 충의사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충남의독립운동가윤봉길의흔적 1

엄청나게 큰 대장군입니다. 이런 대장군은 일반적으로 마을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대장군과는 조금 느낌이 다른데요. 장군상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윤봉길의사의 어록탑에 기록된 내용을 살펴봅니다.
 
1. 뜻을 세우다 - 일본 글은 가짜다
2. 다같이 나가다 - 희망의 나라로 가자
3. 바로보고 바로배우자 - 미래를 현재의 토대 위에서 준비하자
4. 생명창고를 지키자 - 생명창고는 농민의 몫이다
5. 자유를 챙취하자 - 사람은 자유의 세상을 찾는다
6. 큰 사랑을 깨닫자 - 큰 사랑에 눈을 뜨자
7. 이상을 실천하자 - 사람은 왜 사느냐

충남의독립운동가윤봉길의흔적 2

사람들을 교육하고 계몽하던 윤봉길 의사는 적극적인 독립운동에 가담하여 1932년 4월 29일 상하이 훙커우 공원에서 개최된 일본의 전승축하기념식에 참석한 일본군 수뇌부중 상하이 파견군 시리카와[白川義則] 대장, 상하이 일본거류민단장 가와바타등을 즉사 시켰습니다. 당시 상황으로 볼 때 엄청난 사건을 벌인 겁니다. 

윤봉길 의사에 대해 접해볼 수 있습니다.  앞서 벌어진 사건으로 인해 윤봉길 의사는 상하이 홍커우 공원에서의 거사 직후 체포되어 5월 25일 상하이 파견군 사령부 군법회의 예심에서 사형선고를 받는데요. 11월 18일 일본 오사카[大阪] 위수형무소로, 12월 18일 가나자와[金澤] 형무소로 옮겨져 19일 총살됩니다. 

충남의독립운동가윤봉길의흔적 3

건너편으로 건너오면 윤봉길 의사가 실제로 거주했었던 생가가 나옵니다. 지금은 단풍잎이 많이 떨어져 있지만 은행나무로 쭉 이어진 길이 가을길 같네요.

충남의독립운동가윤봉길의흔적 4

다리를 건너면 도중도라는 곳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도중도가 있는 곳은 두 물길이 만나서 배 모양의 작은 섬을 만들어냈다는 의미가 있는 곳인데요. 윤의사의 생가가 자리한 곳입니다. 윤봉길 의사는 이곳을 한반도 가운데 섬으로 일본군이 발을 들여놓지 못할 섬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충남의독립운동가윤봉길의흔적 5

왜 이곳이 한반도 둘레길인가 했더니 작은 한반도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곳이라서 그런듯 합니다.

충남의독립운동가윤봉길의흔적 6

풍수지리적으로 이곳은 큰 인물이 날 자리라고 풀이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윤봉길의 증조부였던 윤재가 정착한 땅입니다. 

1908년 윤봉길 의사는 이곳에서 태어났는데 윤봉길은 지식이 없는 사람이 어떤 피해를 입는지를 직접 보고 나서 국민들을 계몽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농촌계몽운동을 앞서서 펼쳤는데 덕분에 일본군들의 탄압이 시작이 된 것이죠

충남의독립운동가윤봉길의흔적 7

지금은 한참 복원공사가 진행중에 있었습니다. 

충남의독립운동가윤봉길의흔적 8

불과 25살의 나이에 초개 같이 자신의 목숨을 버리는 용기는 어디서 났던 것일까요. 장남으로 태어났고 당시에는 누구보다도 더 많은 지식을 습득하여 순조롭게 살 수 있었던 평탄한 삶을 버렸던 윤봉길의 삶이 이곳에 새겨져 있습니다. 정부는 1972년에 윤봉길 의사에게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하였고 그의 유족이 살고 있던 이 근처 일대를 사적 제299호로 지정하였습니다. 

 

 

맛난음식님의 다른 기사 보기

[맛난음식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