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하면 떠오르는 것들이 많을 겁니다. 그중에서 보령에는 많은 수산물 생산지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김은 다른 지역보다도 고소하고 맛좋기로 유명합니다.



보령에서는 김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보령 김축제'를 열고 있는데요.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김축제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보령의 겨울 대표축제로 부상하고 있는 보령 김축제에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를 제공해 3만여명이 함께했습니다. 보령의 대표 상품으로 성장하고 있는 김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했다는 평입니다. 보령 김은 사실 다른 지역의 김보다도 영양이 풍부하고 고소한 풍미가 강하기로 유명합니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맛을 본 사람들은 꼭 재구매를 하고 있습니다.



축제기간 축제장에서는 조미김을 활용한 손 김뜨기, 김 굽기, 대형 김밥 만들기가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습니다. 또한 김의 생활사, 가공제품, 김 기자재 등을 전시해 평소 먹기만 했던 김의 다양한 스토리를 제공했습니다.



평소 반찬으로 접해왔던 김에 대해 다양한 체험이 가능했던, 보령 김축제. 아직 역사와 전통을 갖추고 있지는 않지만 겨울 대표 축제로 해마다 성장해 세계인의 축제인 보령머드축제와 더불어 보령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특히, 이번 축제를 계기로 보령의 김 역시 대표 상품으로 알려져 많은 관광객들이 서해 최대해수욕장 대천해수욕장에서 겨울바다도 만끽하고 김도 구매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