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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부여 정림사지5층석탑-소정방의 글귀를 보다

2016.11.14(월) 19:59:26 | 호미숙 (이메일주소:homibike@naver.com
               	homibike@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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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림사지5층석탑

국보 제9호. 백제 시대의 석탑으로 부여 정림사지 터에 위치, 목탑의 구조와 비슷하지만 돌의 특성을 살려 전체적인 형태가 매우 우아하고 아름답습니다. 익산 미륵사지 석탑과 함께 2기만 남아있는 백제 시대의 석탑. 당나라 장수 소정방이 백제를 정복한 후 ‘백제를 정벌한 기념탑’이라는 글을 새겨 놓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안정되며 아름다운 까닭은 무엇보다도 비례의 완벽함이 빼어난 석탑입니다.  -해설사 김유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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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C산악회 회원들과 부소산성의 낙화암과 고란사를 들러 유람선을 타고 구드레 나루터에 도착해서 다음 부여 여행지인 정림사지로 향했습니다. 정림사지박물관이 있는 정림사 절터. 정림사지 절터는 원래 가옥이 있었으며 밭농사를 지은 자리였는데 우연히 유적을 발굴하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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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림사지 정문 매표소를 들어서면 마주 보이는 풍경입니다. 정림사지 5층석탑이 한가운데 들어섰고 그 뒤로 금당(대웅전)자리가 있고 그 뒤편에는 강당이 미륵이 있는 강당이 위치해 있습니다. 정림사지 발굴은 현재진행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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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림사지의 가람배치는 해방 전에 실시된 1차 발굴조사의 결과에 의하여 그것이 전형적인 일탑식(一塔式)의 사찰지임이 밝혀졌어요. 가람 중심부에 배치된 건물들은 남에서부터 중문, 석탑, 금당, 강당의 순서로 일직선상에 세워졌으며 주위를 회랑으로 구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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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C 가족초청 문화행사 겸 11월 정기 여행에 참가한 사람들 산악회를 이끄는 윤석구 대표님(맛결도시락)과 인연이 되어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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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림사지 5층석탑은 백제의 석탑의 시조라고 할 수 있답니다. 정림사지 5층석탑의 특징은 무엇보다 빼어난 아름다움을 간직했는데요. 완벽하게 조화로운 비율이라고 합니다. 특히 탑에는 당나라 장수 소정방이 백제를 정복한 후  ‘백제를 정벌한 기념탑’이라는 글을 새겨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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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하게 우뚝 서서 정림사지를 지키고 있는 모습이 웅장하고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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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당 자리 뒤편에 있는 강당
백제 건축물의 특징 중이 하나인 출입문 위에 있는 사람인자 형태인데요. 부소산성 삼충사에서 본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부여 정림사지 석조여래좌상(고려 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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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정림사지 석조여래좌상-보물 제108호. 전체 높이가 5.62m로 정림사지5층석탑 뒤에 위치해 있으며 현지에서 발견된 명문기와를 통해 고려시대에 절을 중창할 때 만든 불상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불상의 신체는 심한 화재로 많이 파괴되고 세월에 마모되어 형체만 겨우 남아있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세부적인 양식과 수법을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지금의 머리와 보관이 신체에 비해 크고 균형이 맞지 않는 것은 후대에 다시 만들어 얹어 놓아서입니다. 오른쪽 팔과 왼쪽 무릎은 완전히 없어졌습니다. 현재는 어깨와 가슴이 빈약하여 신체가 왜소합니다.

정림사지박물관은 시간상 들르지 못하고 다음 부여 여행지인 부여 가볼만한 곳인 국립부여박물관에 있는 백제 금동대향로를 관람하러 갑니다.

-호미숙 자전거 여행. 사진 여행-부여 가볼만한곳/부여 여행- 정림사지5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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