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박물관은 도심 가까이 있어 천안 시민은 물론 천안을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천안의 문화와 역사를 보여줄 수 있는 문화공간입니다. 천안박물관에서는 선사유적에서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적과 유물을 만나볼 수 있지만 이번에 개관 8주년을 기념해서 특별기획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근대의 희로애락을 빚다>
2016. 9. 28 - 12. 11일까지

박물관 개관 8주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지방문화의 역할과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근대 지방자기 특별기획전<근대의 희로애락을 빚다>를 기획하였다고 하는데요.
천안박물관 제 4, 5전시실에서 양구자기, 문경자기, 고창자기, 청송자기, 여주자기, 개성자기, 해주자기, 회령자기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번 특별기획전에서는 개성이 뚜렷한 양구, 해주등 지방자기를 대상으로 그동안 도외시 되었던 근대의 도자기를 재조명하였습니다.



<전사 기법으로 제작된 접시>
근대에는 대량생산을 위해 제작틀을 만들어 슬립캐스팅 방식으로 기형을 대량으로 만들거나 문양은 전사지를 기형에 붙여 제작하는 전사기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청자와 분청사기>



중국과 한국, 일본의 백자사발도 전시되어 있어 나라마다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전시되어 있는 작품을 통해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번 특별기획전에서는 유근형선생님의 작품과 황인춘 선생님의 다양하고  깊이 있는 청자 작품도만나볼 수 있습니다.



 제 5전시실에서는 도자기 공방체험도 즐길 수 있으니 가족과 친구와 함께 즐겨보세요!
천안 강도상점 술병과 광복이후에 만들어진 모란무늬 항아리등 다양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답니다.
여주, 개성, 해주, 회령자기를 관람할 수 있고 물고기등 해학적 소재의 문양으로 유명한 해주자기,
기벽이 두껍고 기묘한 유색과 문양이 독특한 회령자기등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전시된 특별기획전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도자기에 대한 우수성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는데요.
천안박물관은 특별기획전 이외에도 천안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고고실, 역사실, 천안삼거리실, 어린이전시실등에서 다양한 자료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아이들하고 가족나들이로 천안박물관에 오셨다면 지하1층에  있는 녹색생활 체험장도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클레이 곰인형이나 바다양초, 캐릭터등불, 대나무 활 꾸미기, 클레이 꼬마자동차 만들기등,  아이들이 선택해서 만들수 있는 체험 종류가 많아 어린이들이 의외로 좋아하는 곳입니다.
 


아이들이 만들기하는 동안은 집중하면서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어서 주말을 이용해 박물관 전시도 보고 체험장도 이용하며 즐거운 주말 보내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천안박물관 관람시간은 동절기 11월 - 2월은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관람시간 1시간 전까지 입장가능)
 



 <천안박물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천안대로 42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