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우리가 공주를 방문하게 되었을 때 가장 먼저 보게 되는 곳은 공주종합터미널 아닐까요?
물론 자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아닐 수도 있겠지만
보통 저는 공주에 대한 첫 이미지를 생각하라고 하면, 종합터미널을 떠올리게 되어요.
세계문화유산이 있는 세계적인 문화의 도시인 공주에 버스를 타고 '딱' 도착했어요.
'과연 공주는 어떤 모습일까?'하는 설레는 마음을 안고 첫발을 내딛는 순간 보이는 광경이에요.
첫 느낌은 굉장히 깔끔했어요.
정리정돈도 잘 되어 있고, 소도시 같지 않은 나름 세련된 모습의 종합터미널이 눈에 들어왔답니다.
그리 복잡하지 않던 건물구조에는 있을 건 다 있었어요. 빵집도 보였고, 편의점도 있었어요. 보통 큰 종합터미널이 아니고선 평범한 소도시 종합터미널에는 조그마한 가게가 있는 게 전부라고 생각했었는데 공주종합터미널은 아니었어요.
빵집뿐만이 아니라, 식사를 할 가게도 있었어요.
토스트 집도 보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가게들이 눈에 들어와 보는 내내 즐거웠답니다. 토스트 가게 옆에는 직접 표를 구입할 수 있는 무인발급기도 있었어요.
사람들이 많이 밀리는 금요일이나 주말에는 그 효과가 어마어마 하겠죠?
그 옆에는 표를 구입할 수 있는 창구도 있습니다. 깔끔했고, 그리 복잡하지 않게 구분을 잘 해 놓으셔서 공주에서 처음 표 사시는 분들도 어려움 없이 바로 구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 앞에는 급하게 현금이 필요하신 분들을 위한 현금인출기도 있네요. 인출기 옆에 책자도 있어요. 이 책자는 공주에 있는 문화유적지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어요. 이 책자만 있다면 공주에서 여행하는 건 문제 없겠죠?
처음 공주에 도착한 분들을 위한 위치안내가 있습니다 만약 본인이 현재 위치한 곳을 짐작하기가 힘드시다면, 공주터미널 안내촉지도를 보고 확인해보세요! 당황하지 마시구요. 그럼 어느정도 위치 파악이 가능하실거에요.
자, 이제 나가볼까요?
문을 나가자마자, 무료로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나옵니다.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나봐요 자전거가 얼마 안남았네요.
무인 자전거를 타고, 공주를 여행 하는 것은 어떨까요? 차로 이동하는 것도 좋지만,
날이 따뜻한 봄이나 가을에 추억삼아 자전거로 여행하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아요.
공주종합터미널은 생각보다 깔끔했고 세련된 느낌이었어요.
공주에 첫 도착하신 분들도 저와 같은 감정을 느끼시겠죠?
첫 느낌부터 좋았던 공주종합터미널에서 부푼 마음을 안고 여러 곳을 돌아다니다보면
기쁨이 배가 될 것 같아요. 공주종합터미널, 공주의 그 시작과 끝을 함께 해 보세요.